제2851화
박기영이 옥진단을 받아간 후, 임아린, 서윤정 그리고 김이설도 각각 진명에게서 한 개의 옥진단을 받았다.
그녀들과 진명 사이의 관계는 이미 매우 가까운 가족과도 같았기에, 그녀들은 진명에게 예의를 차릴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당유은만은 조금 망설이며 진명이 건네는 옥진단을 받지 않았다.
옥진단의 가치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귀했다.
그녀와 진명 사이의 인연은 다른 사람에 비해 매우 짧았다.
또한, 그녀는 임아린과 같이 진명과 깊은 정을 나눈 사이도 아니었다.
그래서 그녀는 이렇게 소중한 선물을 공짜로 받는 것이 조금 미안하게 느껴졌다.
“유은아, 이 옥진단은 네 거야. 그러니 어서 받아!”
진명이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그는 당유은의 고민을 알아차린 듯, 옥진단을 강제로 당유은의 손에 쥐어주었다.
비록 당유은과 진명과의 관계는 그리 깊지 않았지만, 진명과 당 씨 가문의 인연은 매우 깊었다.
남부에서 남 씨 어르신과 남 씨 가문을 처리하는 데 있어 당 씨 가문은 아주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당유은은 최근에 아티스트리 그룹의 대주주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진명과 임아린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다.
그렇게 그녀와 진명 일행의 관계는 더욱 더 깊어졌다.
또한 당유은은 순수하고 착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진명은 무의식 중에 당유은을 동생처럼 여기고 있었다.
이제 임아린과 김이설에게도 옥진단을 나눠줬으니, 당유은만 제외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오빠…정말 고마워요...”
진명의 말에 당유은은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렇게 그녀는 결국 진명의 호의를 받아들였다.
“좋아요!”
“진명 씨, 그럼 이 옥진단을 바로 복용해볼게요!”
옥진단을 받은 마당에, 그녀들은 수련을 더욱 지체할 이유가 없었다.
특히 무학에 비교적 집착을 해온 박기영은 곧바로 옥진단을 복용하였다.
“네, 알겠어요.”
진명은 대답하기 무섭게 곧바로 진영주를 꺼냈다.
휙!
진영주의 힘이 발동되고, 진영주는 곧바로 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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