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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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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장

‘축하합니다. ‘ 진명은 웃으며 말했다. 석지훈의 수련은 6년 동안 정체되었기 때문에 체내의 진기는 이미 매우 두터워졌다. 그저 경맥이 막혀 잘 뚫리지 않았을 뿐이었다. 지금 그가 석지훈을 대신해 경맥을 뚫어주었으니 석지훈의 몸에 있는 진기가 진가를 드러내 단번에 두 단계를 승급했고 선천중기의 경지에 도달했다. ‘제가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석지훈은 털썩 소리와 함께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머리를 숙였다. 원래 그는 진명이 한동안 그를 가르치면서 선천초기의 경지를 돌파하는 것 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진명이 그저 잠시의 노력으로 그를 두 단계나 극복하게 해줄 줄은 꿈에도 몰랐던 것이다! 이 방법 또한 정말 훌륭하기에 사람을 놀라게 하였다! 그는 마음속으로 진명에게 감격한 나머지 더욱 존경했다. ‘별 일 아닙니다. 언급할 가치도 없죠. ‘ 진명은 담담하게 말했고 속은 조금 씁쓸했다. 어쨌든 그의 실력은 이제 막 선천초기를 뛰어넘었지만 그는 상대를 마음대로 도와주었고 상대방의 수련을 선천중기의 경지까지 승급시켰다! 이 능력은 그보다 한 수 더 높았다! 그의 속마음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 ‘진명님. 당신의 이 은혜를 저 석지훈은 반드시 항상 마음에 지니고 있을 것입니다! ‘만약 싫지 않으시다면 제가 곁에서 수하가 되어 은혜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명령만 내리신다면 물불 마다하지 않고 제 몸을 사리지 않습니다!’ 석지훈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였다. 진명은 이번에 그의 수련을 극복한 것을 도왔고 이미 그에게 반 스승이 된 은혜가 있으니 진명이 그를 수하로 거두는 것을 원치 않더라도 그가 진명의 동생으로 들어가는 것과 별 다를게 없었다. ‘괜찮습니다. 저희 그냥 친구로 지내죠. ‘ ‘그렇게 진지하실 필요 없습니다. ‘ 진명은 석지훈의 성실함을 느꼈고 속으로 칭찬을 하였다. 석지훈 이 사람은 아주 뜨겁고 남자다운 열정남이다. ‘진명님. 저도 제 수련이 부족하기에 진명님이 저를 거들떠 보시지 않는 것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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