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6화
“젠장!”
“말도 안 돼…”
맹 씨 어르신과 원로 고수들이 기뻐하는 것과는 달리, 맹예준은 기분이 급격히 가라앉았다.
그는 진명이 탐욕스럽다고 믿으며, 이를 기회로 삼아 맹 씨 가문과 명정 그룹의 협력을 방해하고 싶어 했다.
그는 맹휘준의 모든 공로를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에게로 돌리고자 했었다…
하지만 지금, 그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다.
진명은 제약 회사를 무상으로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비용을 모두 맹 씨 가문에게 돌려줬다.
게다가, 진명은 이익 분배율을 25%로 높여주겠다고 했다.
이는 그가 상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었고, 그의 계획과 환상은 산산조각 나버렸다.
“오빠, 아까 진 대표님이 탐욕스럽고 간사한 사람이라고 했었죠?”
“더 할 말이 남았나요?”
그때, 옆에 있던 맹지영이 조롱 섞인 표정으로 맹예준을 쳐다보며 말했다.
그녀는 맹예준과 그의 아버지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일부로 복잡한 상황을 일으키고, 맹휘준의 공로를 모두 빼앗으려 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러한 이유 탓에 그녀는 원래도 두 사람에게 어떠한 호감도 갖고 있지 않았다.
지금, 맹예준의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조롱하는 것 역시 당연한 일이다.
“그…그게…”
“그때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진 대표에게 오해를 했던 것 같아…”
“이렇게 의리 있게 협력 이익을 높여준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지…”
맹예준은 맹지영의 비판에 말을 잇지 못하며, 겨우 변명을 찾아서 상황을 무마하려 했다.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맹지영은 맹예준을 보며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어쨌든 맹예준이 자신의 처지를 알아차렸으니, 그녀는 더 이상의 비꼬기를 삼갔다.
“휘준아, 고생 많았다! 역시 난 널 믿고 있었어!”
“너 덕분에 우리 맹 씨 가문은 명정 그룹과의 협력권을 무사히 확보할 수 있었단다…”
“또 진 대표가 자발적으로 이익 분배율을 올려주기로 한 것도 다 네 공이야!”
“마지막으로 진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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