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01화
“지영 씨, 옆에 계신 분은 누구신가요?”
단영우는 맹지영 옆에 있는 진명을 보며 물었다.
그녀는 진명이 어떤 인물인지 알 수 없어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자연스럽게 진명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 명정 그룹의 부대표님이신 진린 씨예요.”
맹지영이 대답했다.
그녀와 단영우는 평소에 크게 접촉이 없었고, 두 사람은 그다지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다.
원래 맹지영은 단영우와 얽히고 싶지 않았지만, 단영우가 먼저 말을 걸어왔으니 예의를 차려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명정 그룹의 부대표요?”
“명정 그룹이라…들어본 적이 없네요.”
단영우와 지한은 서로를 바라보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예전에 오신우가 주최한 비즈니스 파티에서 많은 대가족 세력 자제들은 한차례 진명을 본 적이 있었고, 명정 그룹의 단약도 경험하였다.
하지만 당시에 지한과 단영우는 비즈니스 파티에 참석하지 않았고, 당연히 명정 그룹에 대해 알지 못하였다.
특히 지한은 1년여 전 전황 초기 경지에 도달했으나, 전황 중기로 가기에는 아직 멀었기 때문에 굳이 약재가 필요하지 않았다!
게다가 두 사람은 최근 약혼 준비로 바빴기 때문에 오신우의 비즈니스 파티에 참석할 겨를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진명을 전혀 알지 못했고, 자연히 명정 그룹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지영 씨, 설마 이 분이 지영 씨의 남자친구는 아니겠죠?”
“맹 씨 가문의 큰 아가씨가 고작 이런 작은 회사의 부대표를 남자친구로 삼다니…”
“너무 스스로의 가치를 낮추는 게 아닌가요?”
단영우는 맹지영의 옆에 있는 진명을 은근히 비꼬기 시작하였다.
맹지영의 미모는 그녀의 미모를 항상 압도했기에 단영우는 맹지영을 좋아하지 않았다.
심지어 맹지영은 그녀의 남자친구인 지한이 마음에 품었던 여성이었다.
그러니, 그녀는 줄곧 맹지영에 대해 호감을 가진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 맹지영이 남자친구로 둔 남자가 고작 작은 회사의 부대표이라니,..
맹지영이 대놓고 진린과 함께 다니는 것을 보고 단영우는 맹지영을 조롱하지 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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