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8화
"할아버지, 시간이 없어요!"
"이렇게나 많은 대가족 세력들이 명정 그룹과 협력하려 하고 있어요…한 시라도 빨리 가서 진 부 대표님을 만나야 해요!"
"다른 대가족 세력들에게 협력권을 빼앗겨서는 안 돼요..."
맹휘준은 협력 문제로 걱정하며 화제를 돌렸다.
"그래, 가자. 진 부 대표를 만나러 가야겠어!"
맹 씨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맹휘준과 함께 빠른 걸음으로 진명의 방으로 향했다.
"맹 씨 가문 사람들이 왔어..."
맹 씨 어르신 일행이 도착하자 주위 사람들은 놀라며 모두 그들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어젯밤 비즈니스 파티에서 진명이 명정 그룹이 맹 씨 가문과 먼저 협력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그들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들은 오늘 아침 일찍 진명을 만나서 맹 씨 가문보다 먼저 협력권을 따내려고 했었다.
그러나 그들이 진명을 만나기도 전에 맹 씨 가문 사람들이 도착한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고, 그들은 당황했다.
"지영 씨,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앞쪽에 서 있던 송철이 먼저 친절하게 인사했다.
송 씨 가문과 맹 씨 가문은 모두 서부의 대가족 세력이었지만, 두 가문의 활동 범위가 겹치지 않아 평소에는 관계가 그리 깊지 않았다.
그러나 어젯밤 비즈니스 파티에서 송철과 맹지영은 진명과 함께 범준을 상대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래서 그는 그녀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송철 씨도 여기 있었군요."
맹지영은 잠시 망설이다가 직설적으로 말했다.
"어젯밤 진 부대표님께서는 저희 맹 씨 가문과의 협력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했어요."
"지금 저희 맹 씨 가문보다 먼저 와서 진 부대표님과 협력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네요..."
맹지영은 맹 씨 가문과의 협력을 놓고 다른 사람들이 경쟁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느꼈다.
"그건..."
송철은 말을 잇지 못했다.
맹지영이 말한 것은 사실이었다.
진명은 어젯밤에 맹 씨 가문과의 협력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들이 맹 씨 가문보다 먼저 와서 협력권을 따내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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