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5화
“정말 당황스럽네요!”
“회사 대표라는 사람이 약속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니…”
“대체 우리 맹 씨 가문을 어떻게 생각했길래…정말 실망스럽네요!”
정신을 차린 맹지영은 언짢은 듯 미간을 찌푸리며 소리쳤다!
그녀는 자신이 밖에서 기다린 시간이 헛되었다는 사실에 매우 화가 치밀어 올랐다.
진명은 직접 서부에 찾아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 점에 대해 그들에게 미리 언지를 주지도 않았다!
이것은 그녀와 맹 씨 가문을 무시하는 행동과 다름이 없다!
이런 수모를 그녀가 그냥 넘어갈 리가 없다!
“아가씨…부디 노여움을 푸세요!”
“회장님께서는 정말 급한 일 때문에 오지 못하셨습니다…”
“고의적으로 약속을 파투 낸 것이 아닙니다…대표님을 대신하여 두 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부디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진명은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두 사람에게 고개를 숙였다.
원래 그는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맹휘준 한 명뿐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뜻밖에도 맹휘준의 곁에는 두 명의 경호원과 맹지영이 함께 하고 있었다!
이는 그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었고,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일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맹지영에게 함부로 자신의 신분을 누설할 수 없었다!
“필요없어요!”
“전 당사자의 사과를 듣고 싶어요!”
맹지영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소리쳤다.
그녀는 맹 씨 가문의 첫째 아가씨로서 살면서 남에게 한 번도 바람맞은 적이 없다!
그는 자신이 진명에게 무시를 당했다는 사실에 매우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녀는 자신의 호기심을 풀 수 없다는 사실에 가장 화가 났다!
이 순간, 그녀는 생면부지의 진명이든, 눈앞에 서 있는 진림이든 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영아, 처음 뵙는 분에게 너무 무례하게 구는 거 아니야?”
“어서 사과드리렴!”
맹지영의 말이 점점 더 과격해지자, 맹휘준은 곧바로 중재에 나섰다!
“흥…”
“하지만…그래도…”
맹지영은 어디까지나 명문가 출신의 천금 아가씨이다. 그녀는 맹휘준의 중재에 곧바로 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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