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8화
“둘째 어르신 말씀이 맞아요!”
“진 선생의 능력은 정말이지 깊이를 헤아릴 수 없어요…진 선생의 곁에서 수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천재일우의 기회임이 틀림없어요!”
“만약 이런 기회가 저에게 주어진다면, 틀림없이 잡았을 거예요…”
당욱이 말했다.
“아버지, 아무래도 유은이를 진 선생의 집에서 머물 수 있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깟 유언비어 때문에 유은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빼앗는 것은 옳지 않아요!”
당욱이 덧붙여 말했다.
“그…그렇지…”
아들 당욱의 동조에 당안준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는 당욱의 말이 맞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진영주와 같은 법보의 도움을 무한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은 틀림없이 큰 행운이다!
또한, 이런 소중한 법보를 아까워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나눠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진명은 사람됨이 착하여 자신의 법보를 같이 사는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나누어 주었다.
이런 진명의 곁에서 수련할 수 있는 것은 당유은에게 있어서 의심할 바 없이 좋은 기회이다!
그는 딸 당유은의 좋은 기회를 차마 빼앗을 수 없었다…
세상 천지에 딸이 입신양명 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아버지가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유은아, 마지막으로 물으마. 이 일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해.”
당안준은 굳은 표정으로 당유은을 바라보았다.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욱의 조언에 그는 당유은의 생각을 한 번 더 고려해 보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이 일은 어쨌든 당유은의 명성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는 당유은의 말을 한번 더 들어보기로 하였다.
“아빠, 제 생각은 다름이 없어요…저는 진명 오빠 집에서 계속 지내고 싶어요…”
당안준이 생각을 바꾸자 당유은의 얼굴에는 그제야 화색이 돌았다!
“응, 알겠다!”
“네 생각을 존중하마!”
“진 선생의 옆에서 잘 수련하기를 바란다. 너에게 우리 당 씨 가문의 미래가 달려있어!”
당안준이 말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걱정하지 마세요!”
“당 씨 가문의 명예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수련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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