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2화
“네. 저는 남은 기어치를 모두 약재를 구매하는 데 사용하고 싶습니다1”
진명이 말했다.
그가 현재 가진 기어치로는 자양과 한 그루와 지강 지양의 약재까지 총 두 가지의 약재를 구매할 수 있다!
지강지양의 약재는 영규단과 같은 단약을 제련하는 데 필요한 주약재인데, 영규단은 양강속성 공법을 수련하는 무사가 승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는 깊은 가세 배경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렇기에 세력의 기초가 얕은 것은 줄곧 그의 가장 큰 약점이었다!
그렇기에 그가 이토록 지강지양의 약재들을 구하려고 하는 이유는 바로, 가능한 한 빨리 그의 세력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물론 그가 양덕화의 건의를 따라 남 씨 어르신의 세력을 이어받는다면, 그는 남부의 패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세력을 빠르게 키울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는 사람됨이 남 씨 어르신만큼 악랄하지 않았다. 그가 무턱대고 도상의 분쟁에 끼어드는 것은 결코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게다가 그는 자신이 남부에 속박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이것은 그가 양덕화의 제안을 거절한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응, 그럼 그렇게 알고 있게네…”
양덕화가 말했다.
그는 진명이 지강지양의 약재들을 필요로 하는 이유를 자세히 알지는 못하였지만, 그가 아는 진명은 결코 어리석은 판단을 내릴 자가 아니었다!
다만, 일품 비약은 그 조차도 구하기 힘든 부류의 약재이다!
보통 지강지양의 일품 약재는 양강속성 공법을 수련하는 무사들이 필요로 하는데, 이는 공력을 향상시키거나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할 때 매우 유용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요가 많은 데에 비해 일품 비약은 공급이 수월하지 않았다.
그가 짧은 시가 내에 진명을 위해 지강지양의 약재를 찾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진명을 위해 최대한 많은 양의 인력을 동원하여, 일품 비약을 찾아줄 심산이었다…
“대장, 그러면 부탁하겠습니다.”
“더 이상 분부하실 게 없다면, 전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진명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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