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2화
“아…이 검의는 한 어르신께서 저에게 선물로 주신 거예요…”
“총 세 개의 검의를 주셨는데, 이미 모두 사용해버렸어요…”
진명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무진 노인은 무용팀의 일원이었기에 함부로 신분을 누설해서는 안됐다. 그렇기에 진명은 박기영에게 함부로 무진 노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검의를 다 사용해버렸구나…”
이 말을 들은 임아린과 서윤정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녀들은 무진 노인의 검의의 위력을 잘 알고 있었다. 진명에게 검의만 있다면, 그녀들은 남 씨 어르신과 악인들의 위협도 전혀 두렵지 않았다!
그렇게 되면, 진명과 그녀들은 평화로운 생활을 이어나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삶은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
진명은 이미 갖고 있었던 세 개의 검의를 모두 사용하고 말았다.
“진명아, 그 어르신은 어디에 있어?”
“그분을 통해 검의를 더 구해볼 수는 없을까?”
서윤정이 물었다.
그녀는 명정 그룹의 총재로서, 명정 그룹이 갖고 있는 깊은 잠재력과 영향력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
만약 명정그룹이 나날이 발전한다면, 틀림없이 외부의 많은 세력들은 명정 그룹을 넘보려고 할 것이다!
그렇기에 그녀는 진명이 검의를 더 구해서 자신들과 명정 그룹을 지켜주길 바랐다.
“맞아!”
임아린과 김이설 그리고 박기영은 서유정의 말에 동의하는 듯 하나같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녀들의 생각은 서윤정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녀들은 모두 진명이 다시 그 노인에게 여분의 검의를 더 받아오길 바랐다!
“그럴 수는 없어…”
진명은 고개를 저었다.
사실 그는 전에도 그녀들이 말한 것처럼 무진 노인을 다시 찾아가서 검의를 더 구할지 말지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런 강대한 검의를 각인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영기를 소모해야만 한다.
아무리 무진 노인이라고 할지라도 검의를 각인한 다음 영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3개월의 휴식 기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는 무진 노인에게 이런 무리한 부탁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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