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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0화 어디든 다 똑같아

뜨거운 키스가 조금 더 깊은 스킨십으로 이어지려던 그때, 한유라가 살짝 달아오른 얼굴로 그를 밀어냈다. “여기 주차장이야.” 하지만 그녀의 손목을 잡은 심강열의 입술은 한유라의 얼굴과 목선을 가볍게 훑어지났다. “괜찮아...” 뜨거운 욕망을 꾹꾹 참는 듯한 무겁게 잠긴 목소리에 한유라의 손에 힘이 스르륵 풀렸다. ‘그래... 가끔은 색다른 것도... 나쁘진 않네.’ ...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피곤함과 취기의 더블 콤보에 한유라가 시트에 축 늘어졌다. 아슬아슬 잠이 들려던 그때, 누군가 그녀를 번쩍 안아들었고 잠시 후, 따뜻한 물이 그녀의 온몸을 휘감았다. ‘아, 따뜻하다.’ 눈앞에 휴가지의 바다가 펼쳐지는 듯해 한유라의 다리가 물장구를 치기 시작하고... 이때 그녀의 귓가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으이그, 좀 가만히 있지?” 그리고 또 누군가 그녀를 번쩍 안아들어 몸을 깨끗하게 닦아준 뒤 산뜻함이 느껴지는 폭신한 곳에 뉘였다. ‘음, 기분 좋아. 여긴 어디지? 모래사장인가?’ 이미 비몽사몽인 한유라가 제멋대로 침대 위를 굴러다니고 심강열의 탄탄한 팔이 아슬아슬하게 떨어지려는 한유라의 허리를 덥썩 잡았다. 그리고 곧 따뜻한 품에 안긴 한유라가 따뜻한 느낌의 바디워시 향을 만끽했다. ‘하, 그냥 재우려고 했는데. 자꾸 유혹을 해온다 이거지?’ 미간을 찌푸리고 있던 심강열이 반격을 시작했다. 뜨거운 입술이 한유라의 몸 곳곳을 누비고 한유라가 무거운 눈꺼풀을 겨우 들었다. ‘아, 누구지? 아... 깡이구나. 아, 맞다. 나 이 사람이랑 결혼했었지...’ 그녀의 눈동자에 들어온 심강열의 눈동자는 이미 거친 욕망으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한유라가 손을 뻗어 심강열의 탄탄한 가슴을 만졌다. ‘마음에 들어...’ 두 사람이 시선을 마주치고... 심강열이 피식 웃었다. “깼어? 네가 먼저 나 건드린 거야. 내일 뭐라고 하기 없기다?” 그리고 한유라의 대답 따윈 필요없다는 듯 숨 막힐 듯한 키스가 이어졌다. ... 잠시 후, 땀범벅이 된 두 사람이 침대에 축 늘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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