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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장

하준기는 깨달았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설마 시준 형에게 가서 빌라고 설득해야 되나요?" 조지운이 말했다. "이따 퇴근하고 만나러 가야겠어." 하준기는 제안을 하였다. "아니면 제 여차친구에게 진아연을 찾아가라고 부탁할까요?" 조지운은 놀라서 물었다. "네 여자친구가 누군데?" 하준기는 기침으로 민망함을 가렸다. "진아연의 베프... 바로 그녀가 모든 일을 진아연에게 알려주었어요. 전 진짜...그녀를 좋아하지 않았으면 어젯밤에 헤어졌을 거예요!" 조지운은 감탄했다. "너는 찾아도 하필!" 하준기는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저도 일방적으로 당한 거예요. 걔들이 이렇게 똑똑할 줄은 몰랐어요." 조지운은 그를 보면서 직설적으로 말을 했다. "이제부터 너한테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겠어. 더이상 우리와 같은 편이 아니야." 하준기는 억울했다. "지운 형, 저는 마지노선을 지킬게에요! 시준 형이 바로 저의 마지노선이고요." … 저녁 무렵. 성빈과 조지운이 박시준을 보러 박 씨 별장을 방문했다. "사장님은 아침 5시에 들어오셨어요... 경호원의 말을 들어보니 사모님의 어머니 댁에서 밤새도록 비를 맞고 있었다고 합니다. 새벽 4시에 기절해서 집으로 모셔왔다고 하네요" 이모님은 상황을 설명하였다. "지금 방에 계세요. 점심에 열이 났다가 오후에는 좋아지셨었는데 지금 다시 열이 나고 있네요." 성빈과 조지운은 충격에 말을 잃었다. 박시준이 이렇게까지 자신을 낮춘 적이 있었던가? 진아연을 위해 밖에서 밤새도록 비를 맞았다니! "어젯밤에 비가 많이 내렸던것 같은데!" 성빈은 미간을 찌푸렸다. 조지운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정 이후에 비가 엄청나게 많이 내린 걸로 아는데. 우리 동네 호수에 물이 가득 넘쳤다고." 성빈은 걱정이 되었다. "강철같은 몸이라도 그런 폭우를 밤새 맞고 있었으면 견딜 수 없지!" 조지운은 이모님에게 물었다. "지금 진아연은 어디에 있어요? 집에 없나요?" 이모님은 고개를 저었다. "전화를 드렸었는데 받지를 않으세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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