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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7장

진아연이 왜 그를 찾은 거지? 그녀의 싸늘한 표정을 보니, 재미를 보려고 그를 찾은 건 아닌 것 같았다! "진수 씨." 진아연은 그의 앞에 현금 한 뭉치와 약 한 병을 내밀었다. "제 질문에 제대로 답하고 아는 걸 다 얘기하기만 하면 이 돈은 다 당신 거예요. 하지만 협조해주지 않고 아무것도 얘기하지 않으면, 이 약은 당신이 앞으로도 입을 열지 못하게 만들 거예요." 진수는 겁에 질려 얼굴이 잿빛으로 변한 채 검은 약병을 가리키며 더듬거리며 물었다. "이, 이건 무슨 약이에요?" "독약이죠. 마시면 바로 죽을 겁니다. 중요한 건 부검해도 독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거죠. 나중에 부검 결과는 과도 흥분으로 인한 질식사로 나올 거예요. 그리고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거고요." 진아연의 어조는 차분하고 덤덤했다. 진수는 얼굴이 백지장처럼 창백해졌고, 바로 무릎을 꿇었다. "진 아가씨, 알고 싶으신 게 있으시면 뭐든 물어보세요... 하지만 전 일개 웨이터일 뿐 자세한 건 잘 몰라요!" 그의 심리적 방어선이 무너진 것을 본 진아연은 즉시 물었다. "내가 누군가에게 속아 호텔에 갔던 날, 누가 날 룸으로 안내하라고 시켰나요? 그리고 누가 날 룸에서 609번 방으로 옮겨갔나요? 동영상 속의 여자를 본 적 있나요?!" 진수는 일련의 질문에 혼란스러워했다. "진 아가씨, 저는 그냥 보잘것없는 웨이터일 뿐이에요. 그날 제게 맡겨진 임무는 당신에게 물 한 컵을 가져다주는 것이었어요. 다른 일을 한 적 없습니다... 다만..." "다만 뭐?!" 성격이 급한 여소정은 그가 머뭇거리는 것을 보며 참을 수 없었다. "다만 확실히 진 아가씨와 아주 닮은 여자를 본 적 있어요..." 진수는 탁자 위의 현금을 흘끗 쳐다보았다. "제가 아는 건 다 얘기했어요. 이제 가도 되나요?" "그 영상 속 여자가 저라고 생각하세요?" 진아연은 현금을 그에게 건네며 말했다. "진수 씨, 겁먹지 마세요. 난 그냥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을 뿐이에요. 당신이 얘기했다고는 하지 않을게요." "물론 진 아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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