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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6장

"어떻게 해결할 건데?" 마이크는 두 손으로 허리를 짚으며 말했다. "그 사이트를 해킹하지 말았어야 했어. 나나가 그 다크 웹을 알고 있으니까 거기에 아는 사람이 있거나 조직이 있을 거야. 그렇다면 그 사이트에서 어느 정도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 거고." 한이는 그의 말을 들은 후 후회하며 고개를 숙였다. 당시 그는 큰 충격에 충동적으로 일을 저질렀다. 지금 생각해보니 역시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 "이 일은 나한테 맡겨." 마이크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오랜만에 방학인데, 오늘은 푹 쉬고 내일은 엄마랑 같이 놀아. 컴퓨터는 나한테 맡겨봐. 최대한 그 사이트를 복구해야겠어." 한이: "그 나나라는 여자 좋은 사람이 아닌 게 분명해요. 엄마한테 그 여자랑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말하세요." "그 여자의 목표는 네 아빠야. 네 엄마한테는 별로 볼 일이 없을걸." 한이는 박시준이 죽든 살든 별로 관심이 없어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다음날. 진아연은 깨어난 뒤 한이를 위해 아침을 차려주었다. 한이는 방에서 나와 주방으로 걸어갔다. "엄마, 마이크 삼촌은 오늘 우리랑 함께 나가지 못할 거예요." 진아연은 가스 불을 끄며 의아해했다. "어디 아픈 거야?" 한이는 고개를 저었다. "밤을 새워서 못 일어나겠대요." "그래... 밤을 새운 건 어떻게 알았어? 설마 너도 같이 새운 건 아니지?" 한이: "아니에요. 방금 삼촌 부르러 갔을 때 얘기했어요." "그러면 그냥 집에서 쉬라고 하지 뭐!" 진아연은 얼굴에 웃음꽃이 다시 피웠다. "엄마가 스테이크 구웠어, 맛이 어떨지 모르겠네." 그녀는 임신한 이후로 요리를 한 적이 없었다. "엄마가 해준 거면 다 맛있어요." 한이의 입가가 살짝 올라갔고, 눈에는 별처럼 밝은 빛이 돌았다. 진아연은 기분이 좋아져, 국내에서 일어났던 불쾌한 일들은 싹 사라졌다. 그들은 아침 식사를 마치고 과학관으로 향했다. 한이를 데리고 나가 놀면 놀이공원이나 쇼핑몰과 같은 곳에 갈 수 없었다. 한이는 그런 것들에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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