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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1장

식당으로 가는 길에 진아연은 경호원에게 당부했다. "B국에서의 제 모든 일정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세요, 마이크한테도요. 마이크는 이미 절반은 박시준한테 넘어간 상태에요, 저 누구한테 감시받는 게 아주 싫어해요. 혹시 누가 저에 관해서 물어보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하면 돼요." 진아연의 말을 듣고 경호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대표님, 걱정 마십시오, 전 절대 매수당하지 않습니다. 늘 대표님 편에 있을 겁니다." 진아연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누가 매수를 시도한 적이 있어요?" 경호원은 잠깐 망설이다 또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전에 박시준 대표의 비서가 저한테 뇌물을 주려고 했지만 단절에 거절했습니다." 진아연은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마이크가 이미 박시준의 비서한테 넘어갔는데, 이젠 경호원까지 매수하려고 하다니! 이건 분명히 사방에서 진아연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려는 수작이었다! 진아연은 임신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가? 진아연은 박시준이 자기를 이렇게 대할수록 더 행방을 숨기고 싶어졌다. 차는 식당에 도착했고, 진아연은 지난번에 만났던 고객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고객은 진아연을 보자 얼른 감사의 인사부터 전했다. "진 선생님, 저의 아버지가 많이 좋아졌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제가 선생님께 고객을 소개해 드린다고 했잖아요, 오늘 제가 그분 의료 기록을 가지고 왔어요. 친구의 부탁이라 거절하기가 좀 그래서요. 하지만 부담 갖지 마세요. 선생님께서 시간이 없으시거나 몸이 안 좋으시면 거절해도 괜찮아요." 진아연: "의료 기록을 가져왔다고 하니 일단 봅시다!" "진 선생님, 의자인심인 선생님께서 단번에 거절하지 않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이제 배가 많이 나왔는데, 몸은 괜찮겠어요? 안되면 선생님께서 출산하고 봐줘도 돼요, 친구가 선생님께서 받아만 주신다면 기다릴 수 있다고 했어요." 진아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급하지 않으면 의료 기록을 저한테 주세요, 집에 들어가서 볼게요." "알겠어요, 진 선생님. 그리고 작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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