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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7장

전에 엄청난 불만을 가지고 있던 고객은 물론 심한 욕까지 하던 고객들까지 누가 이런 유혹을 뿌리칠 수 있겠는가? 거의 공짜로 고급 드론을 자기 걸로 만드는 절호의 기회인데. 순식간에 진명그룹 사옥 앞에는 재구매를 하러 온 손님들로 붐볐다. 진아연은 저녁 9시가 돼서야 회사에서 나왔다. 그는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와 집으로 향했다. 이 시간이면 두 아이는 이미 잠들어 있을 것이다. 이번 일을 잘 마무리하고 진아연은 한동안은 아이들 옆에 있어 주기로 다짐했다. 이때 갑자기 휴대폰 벨 소리가 울렸다. 그는 곁눈으로 발신 번호를 확인하고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전화를 연결했다. "아연아! 너 페이스북 봤어? 나 화가 나 미칠 것 같아!" 전화 반대편은 여소정의 분노가 가득한 목소리였다. "좋은 마음으로 드론을 재구매할 기회를 줬더니 이 인간들이 오히려 널 욕하고 있잖아!" 이러한 결과에 대해 진아연은 어느 정도 예상을 했다. 조 부회장은 그가 핵심 기술을 자기 손에만 쥐고 있는한 국내에는 그가 설 자리가 영원히 없을 거라고 했었다. 진아연도 알고 있다, 그의 상대편에는 국내 80%의 자본이라는 것을. 그가 무엇을 하든지 상대는 돈을 써서라도 여론 몰이를 할 것이 분명했다. 그녀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반드시 견뎌내는 것이었다! 진아연은 자기의 제품에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는 좋은 제품은 반드시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안 봤어, 그리고 너도 그만 봐." 그녀의 목소리는 담담했다. "이걸 어떻게 보고도 못 본 척 하니? 나 지금 댓글로 싸우고 있어!" 여소정은 진아연이 안타까웠다. "아연아, 내가 주변 친구들을 다 불러 가지고 너네 회사 제품을 지지하고 있어, 그니까 너도 꼭 견뎌내야 돼!" "고마워! 소정아, 근데 앞으로는 그러지 마." "내가 어려운 일이 생기면 너도 도와줄 거잖아!" 여소정은 화제를 바꿔 "나 내일 박시준 약혼식에도 안 갈 거야!" 라고 했다. 진아연은 웃음을 참으며 "야, 여소정, 그럴 필요까지는 없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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