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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2장

최은서는 망설임없이 대답했다: "물론 아쉬운 건 있지. 하지만 아쉬움과 미련이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니, 우리는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생각해야 해. 만약에 고모한테 마법이 있다면 고모는 반드시 고모부를 십년, 이십년 젊게 만들 거야. 제일 좋은거는 고모부가 평생 20대 초반을 유지할 수 있게 해서 쭉 고모와 민이 곁을 지켜줄 수 있게 하고 싶지." 라엘이는 고모를 바라보며 계속해서 고모의 얘기를 들었다. "고모도 전에는 고모부가 고모보다 나이가 너무 많아서 싫었어. 특히 고모가 고모부한테 시집가려고 할 때 쯤엔 더 그랬어. 이것 때문에 계속 마음이 찝찝하기도 했어.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모두 고모를 설득했고 고모 스스로도 납득했지. 그래서 고모부랑 결혼한 거에 대해 아쉬운 건 있어도 후회한 적은 없어." "왜요?" 라엘이가 물었다. "사람이 기껏 산다고 해도 몇십 년밖에 안되는데 자랑스러운 일 한 두가지에 평생 마음에 두고 염두할 사람이 있으면 된 거지, 그럼 이번 생 헛산 건 아니라고 생각해. 너희 고모부가 그리 완벽한 사람은 아니어도 충분히 고모를 사랑해 주고 있어. 고모부가 고모에 대한 포옹과 사랑은 고모가 더 이상 고모부의 약점에 얽매이지 않도록 해줬어." 라엘이는 고모의 말을 듣고 이해할 수 있었다. "네가 고모랑 고모부의 감정과 너랑 김세연 사이의 감정을 비교하려는 마음 고모 이해해, 하지만 라엘아, 이건 다른 거야." 최은서는 차분하게 설명했다. "고모부가 고모를 엄청 쫓아다녔어, 고모부가 그러지 않았다면 고모는 고모부를 만나지 않았을 거야. 너희 고모부가 좀 뻔뻔하거든, 자신감이 넘친다고 할 수도 있고. 김세연은 달라, 김세연이 정말로 널 싫어하는 건지, 아니면 일부러 저렇게 여자를 찾아서 널 화나게 하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런 식이라면 고모한테는 절대 안 먹혀. 고모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어." "고모, 제 생각에는 그 사람이 절 속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콘서트 때 공식으로 연애를 발표하기 전에 한 번 만났었 거든요. 그때 분명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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