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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0장

서운해하는 그녀의 표정을 본 서은준은 못이겨 그녀에게 설명해 주었다: "대학 가고 나면 학교 부근에서 일 찾아서 할 수 있다는 뜻이야. 대학 공부 고등학교보다 쉽지 않아, 계속 독학했다가 졸업 못하면 어쩔려고?" 수수는 정중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도련님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근데 왜 저랑 같이 과외 받지 않는 거예요? 도련님도 대학에 가셔야 하잖아요? 만약에 우리가 같은 대학에 다닐 수 있다면 그럼 저도 계속 도련님 봐드릴 수 있잖아요." "좋은 생각 하고 있네." 서은준은 그녀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그렇게 서씨 집안에서 노예가 하고 싶어?" "직업에 귀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도 다니면서 도련님도 챙겨드리고 돈도 벌고 얼마나 좋습니까!" 수수는 그가 오해할까봐 덧붙여 말했다. "도련님, 제가 굳이 도련님의 돈을 벌겠다는 건 아닙니다. 전 단지... 도련님과 함께 있는 게 좋아서요. 도련님은 절 괴롭히지도 않고 제게 잘해주시기도 하니까요." 서은준은 그녀의 칭찬에 열이 달아올랐다, 티테이블에 있는 물컵을 들고 물을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누가 대학까지 가서도 보살핌 받니?" "부잣집의 도련님이나 아가씨들은 필요하죠!" 수수는 망설임없이 대답했다. "선희 아가씨께서 지금 다른 도시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어르신이 현지에서 아주머니를 한 명 고용해서 아가씨의 삶을 도와주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에 저희가 같은 대학에 다닐 수 있다면 어르신께서 다른 사람을 고용할 필요 없잖아요. 제게 월급을 주지 않는다고 해도 도련님을 보살펴 드릴 수 있어요. 알바하는 시간 외에 시간만 있다면요." 서은준은 그녀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 물었다: "어느 대학에 가고 싶은데?" "T대요." 서은준: "못 가." "도련님, 너무 단호하게 말씀하시지 마시고 응원해 주세요." 서은준: "내가 못간다고." 수수: "...도련님, 성적이 많이 낮으세요?" 서은준: "맞혀봐." 수수: "제가 보기엔 도련님이 공부를 안하셔서 그래요. 도련님께서 공부만 하신다면 그 누구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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