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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1장

"네." 진아연은 박시준을 보며 말했다. "요즘 회사 바쁘지 않아요? 컴퓨터 사용해도 되지만 오래는 하지 말아요. 어지러우면 바로 쉬구요." 진아연의 허락을 받고서야 박시준은 행복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침 식사를 끝낸 뒤, 박시준은 바로 서재로 향했다. 최은서는 진아연을 거실로 데리고 가서 웨딩 드레스, 메이크업, 웨딩 슈즈를 보여줬다. 진아연은 진지하게 그것들을 바라보았고, 그녀가 결혼할 때보다 더욱더 신중했다. "은서 씨, 제 생각에는 이 착장이 피로연 원피스로는 좋을 거 같아요. 은서 씨는 키가 커서 롱스커트가 잘 어울려요! 저 같이 보통 키는 롱스커트는 맞지 않아 주문 제작해야해요." 그리고 진아연은 사진 속 피로연 원피스 두 벌을 보더니 롱스커트로 선택했다. 최은서는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녀는 오늘 진아연이 설에 있을 결혼식에 입을 옷을 선택하기 위해 찾아왔다. "하지만 이 짧은 스타일도 괜찮지 않아요? 발랄해 보이고." 최은서는 진아연이 롱스커트를 입기에는 키가 작다고 생각했다. "네. 짧은 게 더 잘 어울리겠죠. 은서 씨는 뭘 입어도 어울리겠지만. 하하핫. 드레스는 신부가 입었을 때 가장 행복한 게 최고죠." 진아연이 그녀의 말에 동의했다. "이 메이크업은 어때요? 너무 화려한가요?" 최은서는 사진을 넘기며 진아연에게 보여줬다. 최은서가 이렇게 물어보는 것도 진아연의 예전 결혼식에서 했던 메이크업은 모두 우아하고 고급스러웠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지금 보여주는 메이크업은 진아연의 스타일과 조금 거리가 있었다. 사진 속 메이크업은 세련되어 보였다. 모델의 얼굴에는 반짝 반짝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붙여져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화려하게 보였다. "예쁜데요!" 진아연은 사진과 최은서를 번갈아 보며 말했다. "은서 씨가 마음에 들면 이런 메이크업도 괜찮을 거 같아요." 최은서는 메이크업을 미리 해보고 싶었지만 설날에 있을 진아연의 결혼식을 위해 그녀는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아... 음... 요즘 피부가 예민해서. 예전에 한번 비슷한 메이크업 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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