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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0장

사실 어떤 각막을 써도 실패할 위험이 있었다. 특히나 인공 각막의 경우, 개발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비쌌고, 실패 확률도 더 높았다. 그래서 의사는 그녀에게 인공 각막을 추천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완강히 거절했다. "아연아, 의사 선생님 말 들어. 실제 각막 이식을 받는 게 좋다잖아." 마이크는 그녀를 설득했다. "우선 다른 건 생각하지 말자. 먼저 눈 회복이 우선이야." 진아연은 침착하게 대답했다. "그럼 인공 각막을 시도하는 건요? 성공할 수도 있잖아요?" 의사는 진아연의 말에 대답했다. "가능합니다. 만약 인공 각막 이식 수술을 먼저 한 뒤 생각해도 됩니다.". "네." 진아연이 대답했다. "그럼 오늘은 푹 쉬고 내일로 수술 일정을 잡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진아연의 심장 박동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두 달 동안 실명 상태에 있던 그녀는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다. 어둠 속에서 그녀는 한 줄기의 빛을 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수술이 잘 된다고 하더라도 4~6개월 정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일 수술을 하게 된다면 시력을 회복하는 데 반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이다. 의사는 입원 수속서를 그녀에게 건네주었고, 마이크는 그녀를 입원 병동으로 데려갔다. "아연아, 성빈 씨 지금 B국에 와있다는데. 네가 보고 싶은가봐..." "안 볼래." 진아연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거절했다. "지금은 아무도 보고 싶지 않아." 마이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았어. 그럼 내가 안 될 거 같다고 말할게. 다른 건 신경 쓰지 말고 수술에만 집중하자." "은서 씨가 혹시 성빈 씨한테 도움을 요청한 걸까?" 그녀가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응. 은서 씨가 이곳에서 각막 제공이 어렵다는 걸 알고 불안했는지 성빈 씨한테 말했나봐. 뭐 어쨌거나 도와주려고 한 거니깐." 진아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이크는 진아연을 병실로 부축한 뒤, 침대에 조심스럽게 눕혔다. 마이크는 병원 침대 옆에 앉아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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