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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9장

박시준은 라엘이에게 이미 세상 제일 좋은 아빠에서 악마와 다를 바 없는 사람으로 변했다. "이모님이 동생을 잘 챙겨줄 거야. 그러니까 동생은 괜찮아. 그리고 나중에 엄마도 동생의 양육권을 두고 다투게 될 거고 그렇게 되면 박시준이 그리 쉽게 넘겨줄 리가 없을 거야!" 잠시 뒤, 둘은 방문을 열었고 앞에 서 있는 동생을 보더니 깜짝 놀랐다. 라엘이는 동생과 곧 헤어질 거라는 생각에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바보 동생아! 누나 진짜 너와 헤어지기 싫어! 누나도 너와 함께 가고 싶단 말이야!" 라엘이는 동생을 안고 울먹이며 말했고 지성이도 펑펑 울고 있는 누나의 품에서 입을 삐죽거리며 울기 일보 직전이었다. 이에 깜짝 놀란 이모님은 한이한테 물었다. "한이 도련님,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엄마가 박시준 씨와 이혼한다고 했어요. 저와 라엘이는 무조건 엄마와 함께 할 예정이에요." 한이는 솔직하게 그녀한테 알렸고 이에 이모님의 낯빛이 어두워졌다. "오늘 엄마와 만날 때, 엄마가 알려준 거예요?" "네. 엄마는 그 쓰레기와 헤어짐을 결심했어요. 이모님, 만약 엄마가 동생의 양육권을 쟁취할 수 없다면 부탁이지만, 이모님이 많이 챙겨주세요." 한이는 이모님에게 정중히 부탁했고 이모님은 아이의 말에 그저 속상할 뿐이고 아직 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어떻게 입을 떼야 할지 몰랐다. 한이의 말대로 진아연이 그리 결정을 내렸다면, 인제 진짜 아무것도 되돌릴 수 없는 법이다. Y국. 삼 일간의 융단식 수색으로 드디어 단서가 나왔다. 바로 사고 당일 밤 실종된 기사를 찾게 된 거였다. 다만 기사를 발견했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그는 사건 당일 킬러에 의해 살해된 게 아니라 누군가가 둔기로 그의 머리를 가격해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된 거였다. 그리고 몸에 새겨진 상처를 보면 죽기 전에 치열한 몸싸움이 있었던 것도 알 수 있었다. 시체가 발견된 숲과 2km 떨어진 곳에서 경찰은 첫 살해 현장을 발견했고 현장의 혈흔은 기사의 DNA와 일치했다. 그리고 현장에서 부서진 그의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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