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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7장

"천천히 생각해. 아직 멀었어!" "네. 그런데 회사 파티에는 참석할 생각이에요? 회사 부대표가 직원들이 당신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알려줬어요. 아무래도 저희 회사 대주주니까 말이에요." 진아연은 웃으며 그한테 물었다. "네가 출석하라고 하면 할게. 허락하지 않으면 그냥 집에 있지 뭐." 박시준은 사람 많은 곳을 싫어했고 자기 회사든, 그녀의 회사가 주최한 파티든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럼 참석하고 싶지 않다는 거네요! 그러면 아이들과 함께 참석할게요." 그녀가 말을 마치자 박시준은 바로 말을 바꿨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나도 함께 갈게!" "네. 일단 나중에 봐요! 아직 아이들과 얘기하지 않았어요!" 진아연은 배를 만지며 말했다. "저는 그래도 여름이 좋아요. 여름이라면 아직 이리 어둡지 않았을 거예요! 겨울은 추울 뿐만 아니라 낮 시간도 너무 짧아요. 하루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사실 매일매일 지내는 게 너무 빠르다고 생각해. 가끔 한이와 라엘을 보면 내 아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 박시준은 내심 감개무량했다. "아이들의 성장을 기록해본 적 있어?" "무슨 기록이요? 사진이나 문자를 말하는 거예요?" "뭐든지 다 괜찮아. 난 아이들이 4살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해." 이에 진아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전에 아이들이 갓 태어났을 때의 사진을 보여준 적이 있잖아요. 집에 사진첩이 있는데 아이들 어릴 적 사진이 있을 거예요. 제가 가져올게요." "알았어." 진아연은 장희원이 지내던 방으로 들어가 사진첩을 꺼내 그한테 건넸다. "귀국 후, 사진을 인쇄한 적이 없어요. 나중에 휴대폰에 저장한 사진들을 정리하고 인쇄해 사진첩으로 만들어야겠어요. 저는 사진첩이 좋아요. 전에 아이들의 사진을 인터넷에 저장했었어요. 제가 임신할 때의 사진도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로그인이 안 되더라고요 비밀번호가 계속 틀려서 찾지 못했어요." 진아연은 그저 안타까울 뿐이었다. "저는 한이와 라엘이 갓 태어났을 때의 사진이 보고 싶어요. 사진첩에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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