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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7장

진아연: "그가 뭐라고 하던가요?" 최은서: "음... 별말은 없었어요. 부끄러운 건지... 저를 수다쟁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진아연: "오늘 막 깨어나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 보이진 않아요. 만약 컨디션이 좋았다면 분명 대화를 나눴을 거예요." 최은서: "음, 어쩐지 말이 별로 없더라니! 둘 사이는 괜찮은 거죠?" 진아연: "네, 화해했어요." 최은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다행이네요! 화해할 줄 알았어요. 박시준 씨가 아연 씨처럼 좋은 여자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면 저라도 돌아오라고 했을 거예요!" 진아연은 이런 이야기에 대해서 말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화제를 바꿨다. "거긴 어때요? 성빈 씨가 당신을 찾아왔어요?" 최은서: "음, 전화 통화를 하긴 했어요. 근데 너무 지루했어요... 나이와 맞지 않게 재미없는 사람이랄까요." 진아연: "재미없는 사람이긴 하죠." 이 메시지를 보낸 다음, 그녀 역시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졌다. 그녀는 휴대폰을 내려놓고 침대에 누웠고 바로 잠이 들었다. 일주일 후. 하준기는 여소정이 그의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느꼈다. 여소정은 매일 휴대폰을 끼고 살았었다. 그녀는 매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공유했다. 하지만 싸우고 난 이후, 인스타그램에 사진들이 올라오지 않았다. 그녀에게 차단이라도 된 줄 알고 친구들에게 물어봤지만 그들 역시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 새로운 게시물을 보지 못했다고 했다. 두 사람이 크게 싸우긴 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시간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자신은 부모님과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이미 그녀에게 말했다. 그런 황당한 짓을 할 수 없다고 말이다. 퇴근 시간이 되기도 전에 그는 여명 그룹으로 차를 돌렸다. 회사 엘리베이터를 향해 걸어갔다. 프런트에서 그를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다. "저희 대표님께서 이틀 동안 회사에 나오지 않으셨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 하준기는 깜짝 놀라며 물었다. "잘 모르겠습니다. 대표님에게 직접 전화를 해보시지요." 하준기는 여명 그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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