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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0장

김형문은 마치 박시준이 그에게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노발대발했다. "형님, 지금 환자 아니십니까. 푹 쉬시고 다른 생각은 하지 마세요." 박시준이 걸음을 멈추고 말했다. "영아가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합니다. 돌아가 살피겠습니다." 평온한 그의 목소리에, 김형문은 마치 주먹으로 한 대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었다. 그가 떠난 후, 김형문은 몹시 화가 났다. "갈수록 나에게 속내를 감추는군." 김형문이 경호원에게 입을 열었다. "방금 나를 굉장히 존중하는 것처럼 대했지만, 속으로는 나를 아주 원망하고 있을 거야." "정서훈이라는 의사 때문에 말씀이십니까? 제가 보기엔 그 정도까지는 아닐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정서훈 때문은 아니지... 진아연 때문이야." 김형문이 눈살을 찌푸렸다. "진아연 상태가 안 좋다고 하는 거 못 들었어? 정서훈의 죽음 때문에 진아연의 상태가 않 좋은 거야." "원망하려면 원망하라죠! 그녀는 지금 아무런 힘도 없지 않습니까. 아무리 대표님을 원망한들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경호원이 비웃었다. "박시준 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은 대표님의 구역입니다. 대표님께서 그를 중요하게 여길 때나 쓸모가 있지,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죠!" "그래도 박시준이 봉민보다 나아. 난 박시준이 필요해." 김형문의 목소리가 점점 낮아졌다. "하지만 난 걱정할 필요가 없어. 영아가 그를 확실히 붙잡아 둘 거야." ... A국. 진명그룹. 마이크는 임원 회의를 열어, 회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모든 사람에게 있는 그대로 알렸다. "제가 회사에 누를 끼쳤습니다." 마이크가 말했다. "지금 아연이는 국내에 없고, 회사 일을 관리할 여력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지금 회사가 마주한 문제는 아연이로서도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 회사에는 도난당하지 않은 최신 제품만 남아있다는 뜻입니까?" 한 고위 간부가 깜짝 놀라 물었다. "맞습니다. 최신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구형 모델을 계속 생산하게 되면 한 가지 상황에 부딪히게 됩니다. 바로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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