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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3장

"시준아, 일단 돌아가서 씻고 옷부터 갈아입어." 김형문은 그의 흰 셔츠에 묻은 피를 보며 입을 열었다. "많이 피곤할 텐데 샤워하고 푹 자. 영아는 수술이 끝나도 아마 금세 깨어나기 힘들 거야. 내일 아침에 옆에 있어 줘." 박시준은 그의 말을 사양하지 않고 몸을 일으켜 병원을 떠났고 김형문은 박시준의 모습이 사라지자 바로 음험 가득한 얼굴을 보였다. 오늘 영아의 생일인데, 박시준이 감히 파티가 진행되고 있는 유람선에서 진아연과 몸을 나누다니. 그의 행동은 영아뿐만 아니라 김씨 집안 모든 사람이 전부 욕보인 거고 안중에 없다는 걸 보여줬다. 김형문은 그가 밖에서 다른 여자와 희희낙락하는 건 말릴 수 없지만, 오늘 같이 중요한 장소에서 김씨 집안을 무시하는 행위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설마 김씨 집안이 진짜 자기가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 이를 꽉 깨문 김형문은 마음속의 화를 도저히 가라앉힐 수 없었다! 김성우는 어리석은 짓만 하는 아들이지만, 그래도 배신은 하지 않지만 박시준은 능력이 있지만, 언제든지 그를 배신할 수 있다. 김형문은 두 사람 중 박시준이 나중에 더 큰 골칫거리가 될 거라 생각했다. 그는 담배 두 개비를 피운 후, 휴대폰을 켜 아들에게 연락했다. "지금 너한테 공을 세워 속죄할 기회를 줄게!" 집에서 혼자 술 마시고 있던 김성우는 아버지의 말을 듣더니 정신이 번쩍 들었고 바로 술병을 내려놨다. "제가 뭘 하면 됩니까?" "너한테 지시할 일은 많이 위험한 일이야. 하지만 만약 잘 해낸다면 김씨 집안 핵심 업무를 절대 남한테 넘기지 않을 거야! 무슨 뜻인지 알지?" 김성우는 김형문이 제기한 약속에 순간 흥분했다. "아빠, 이번에 반드시 잘 해낼게요!" A국. 오전 10시. 최은서는 성빈이 출근하자 그제야 객실에서 나왔다. 성빈은 그녀가 아이를 뱄으니 아무것도 못 하게 했다. 가정부가 하루 세끼를 차려주고 집안일도 가정부가 알아서 청소해주니 그녀는 매일 먹고 자는 것 외에 아무것도 신경 쓸 필요 없었다. 심심하긴 해도 매일 이런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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