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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5장

"근데 결국 시은이를 발견했잖아?" 그는 눈살을 찌푸리며 다른 계획을 제안했다. "최운석 씨를 죽이지 않고 최경규 일가족을 죽여도 되지." 진아연: "..." 진아연은 아무래도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녀는 박시준이 그 누구도 죽이지 않았으면 했다. "시준 씨, 감기가 낫지 않았는데 일단 쉬어요. 최운석 씨의 일은 일단 신경 쓰지 마시고 제가 경호원한테 병원에서 지켜보라고 할게요. 그러면 최경규 씨가 다가가지 못할 거예요." 진아연은 고개를 숙이고 중얼거렸다. "나중에 몸이 회복되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생각해 보죠." "진아연, 도망 쳐봤자 문제는 해결할 수 없어. 난 그와 같은 공간에서 지낼 수 없는 사이야." 박시준은 목소리는 얼음과도 같이 차가웠다. "같은 공간에서 지낼 수 없다니요? 최운석 씨는 당신의 그 어떤 것도 뺏을 수 없는 사람이에요. 그는 시은 씨와 같아요. 어떻게 보면 보통 사람이라고 볼 수 없잖아요. 만약 시은 씨가 살아있다면 설마 시은 씨도 죽일 생각이에요?" 그녀는 인상을 찌푸리며 그에게 물었다. "생트집 잡지 마. 시은이는 죽었고 네 말은 그냥 억지일 뿐이야." 박시준은 바로 그녀에게 반박했다. "생트집이라뇨? 최운석 씨가 뭘 잘못했는데요? 왜 받아들일 수 없는 거죠?" 사실 진아연은 박시준과 언젠가는 이런 문제에 직면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의 태도가 이리 단호할 줄 몰랐다. "틀린 건 그가 아니라 나야. 난 그의 인생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평생 돌려줄 생각도 없어!" 박시준은 어두운 낯빛을 하며 말을 이었다. "시준 씨, 당신이 틀렸다고 말한 적 없어요." 진아연은 고통스러운지 거친 숨을 내쉬며 말했다. "자기 삶을 선택할 수 없었던 당신도 피해자일 뿐이에요." 박시준은 그녀의 말을 듣자 이불을 옆으로 던지고 침대에서 내려왔고 진아연은 화장실로 들어간 박시준을 보며 그저 가슴이 답답할 뿐이다. 진아연은 이제 그를 설득할 수 없다는 걸 느끼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이제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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