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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장

“예선이 교통사고를 당했어, 상황이 아주 안 좋아서 그녀가 당신을 마지막으로 만나고 싶어해.” 내딛던 발걸음이 감자기 멈추고, 마음이 갑자기 들썩들썩 불안했다. 그녀는 숨을 깊이 들이쉬다 보니, 갑자기 이것이 소군과 예선이 그녀를 테스트 하기 위해 나오길 원하는 함정일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예선이는 어떻게 교통사고를 당했을까? 아니, 그녀는 틀림없이 아무 일도 없을 거야! 소만리는 말없이 생각에 잠긴 채, 시치미를 떼고 소군연을 바라보았다. “당신이 말한 이 사람은 내가 모르니 다시는 나를 찾지 마세요.” 그녀는 말을 마친 후 서둘러서 앞으로 걸어갔지만, 가슴이 심하게 뭉클했다. 소군연은 소만리가 과감히 떠나는 뒷모습을 보며 쓸쓸한 눈빛으로 말했다. “소만리, 당신 정말 그렇게 몰인정하니? 예선은 너의 가장 친한 친구였어, 너는 그녀가 이렇게 눈감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기를 바라니?” 소만리는 멀리 가지 못하고, 소군연의 이 말을 분명히 들었지만, 여전히 그녀는 단호하게 계속해서 걸었다. 모퉁이에 다다랐을 때, 소만리는 떨리는 마음으로 핸드폰을 꺼내 한 명 한명에게 전화를 걸었다. 결국, 그녀는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들어온 예선이라는 여자아이를 알아냈다. “예선.......” 소만리의 심장 박동이 순식간에 엉망이 되었다. 그녀는 바로 길가에 차 한대 놓고, 급히 예선이 있는 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원에 가서 물어본 후, 소만리는 어느 별도 병동 입구로 왔다. 병실 문이 열려 있었지만, 그러나 그녀는 갑자기 들어갈 용기가 나질 않았다. 그녀는 지금 예선이 상처받은 모습을 볼까 봐 두려웠다. 자신이 늦게 왔을까 봐 더 두려웠다. 소만리는 주먹을 불끈 쥐고 결국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녀가 들어가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그녀는 깜짝 놀랐다. 한 사람이 병상에 누워 있는데, 이미 호흡이 멈춘 듯 심전도가 일직선을 가리키고 있었다. 소만리는 가슴이 두근거리며 걸어갔다. 가까이 가면 갈수록 얼굴이 잘 보일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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