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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장

“......” 남자는 한동안 말문이 막혔다. 소만리는 방수 재킷의 주머니에서 티슈를 꺼낸 다음 몸을 굽혀 봉투의 모서리를 집어 들었다. “모부인, 이미 경찰에 신고하셨죠?”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정교한 눈썹을 치켜 올렸다. 사화정은 눈을 부릅뜨고 마주보며 말했다. “천미랍, 경찰이 곧 올 거야, 너는 더 이상 변명 할 생각 하지 마.” “변명할 기회는 당신의 아주 귀한 딸에게 드리죠.” 소만리는 손에 등 봉투를 흔들며, “증거를 저에게 맡겨줘서 고마워요, 이 봉투 위에 거래자의 분명 지문이 남아 있을 거예요.” “......” “......” 남자의 안색이 굳어지며 무의식적으로 소만영을 바라보았다. 소만영의 표정이 완전히 놀라서 그녀의 입꼬리가 꿈틀거렸다. 소만리는 두사람의 반응을 보고, “모 부인, 이제 당신의 소중한 딸을 위해서 변호사를 선임해 주는게 어때요. 이 봉투에 당신의 딸의 지문이 왜 묻어 있는지 그때 가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라며 웃음을 더했다. “너 지금 무슨 헛소리를 하는거야? 이 봉투에 왜 만영의 지문이 묻어?” 사화정은 단호하게 부인했다. “지문이 있는지 없는지 곧 알게 되실 거예요.” 소만리는 논쟁하기 귀찮은듯 기모진에게 봉투를 내밀었다. “모진, 당신이 보관하세요. 그래야 제가 안심할 수 있어요.” 그녀의 눈빛은 아름답고 부드럽게 그를 바라보았다. “가파른 비탈길 아래로 떨어지던 그 순간 정말 다시는 당신을 볼 수 없을까봐 너무 두려웠어요.” 기모진은 부드럽게 그녀를 응시하며, 그의 눈빛에서 솟아오르는 미광은 아무도 이해 할 수 없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렇지 않아, 내 삶에서 절대 당신을 사라지게 두지 않을 거야.” 소만리와 기모진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소만영은 노발대발 했다. 얼마지나지 않아, 경찰이 도착했다. 상황을 파악한 경찰은, 모두 경찰서에 가서 조서를 써야 해야한다고 했다. 소만리는 과감하게 차를 탔고, 소만영도 자신의 양심이 결백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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