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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1화

“정말 머리가 돌았군요. 도범 제자가 서쪽의 팀에 서서 곽치홍, 오수경과 견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정말 너무 웃기는 일이네요.” “이번 테스트는 엄숙하고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웃음거리를 볼 줄은 몰랐네요. 정말 재밌네요.” 그러자 백정현은 미간을 찌푸리며 기분이 나빠졌다. 이장민도 조기명의 말을 듣고, 더욱 화가 나서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백정현은 지금이라도 조기명의 얼굴에 몇 대 때리고 싶었다. 조기명은 자신의 감정을 풀기 위해 천성 단방의 명예를 무시했기 때문에, 이 일은 지금이나 나중이나 천성 단방의 지울 수 없는 수치가 된 것이다. 이때, 이장민이 목소리가 쉰 채로 소리쳤다. “닥쳐!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이 테스트에 참여하기 싫으면 당장 돌아가요!” 이장민은 지금 거의 미칠 지경이었다. 말할 때 이장민의 얼굴에는 끔찍한 표정이 가득했고, 당장이라도 조기명을 잡아먹을 듯이 보였다. 조기명은 그제야 자신이 실언한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조기명은 이를 수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가볍게 기침을 한 후 재빨리 고개를 돌려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제 와서 말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었다. 모두가 도범의 배경과 능력을 알게 되었다. 왕관주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를 터뜨렸다. “장민 책임자님, 너무 화내지 마세요. 화내면 건강에 해로워요. 천성단방에서 이렇게 무모한 제자를 받아들였다니, 정말 존경스러워요.” 이 말은 노골적으로 비꼬는 것이었다. 이장민의 얼굴은 순간 더 어두워졌다. 이장민은 지금 조기명을 때려죽이고 도범을 혼내 주고 싶었다. 이장민은 오늘 정말 운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 도범과 조기명에게 휘둘리며 체면을 잃고 있었으니 말이다. 이윽고 이장민은 깊게 숨을 들이쉬며 왕관주와 맞서고 싶은 충동을 억눌렀다. 지금 왕관주와 대립하면 나중에 더 큰 창피를 당할 것임을 알았다. 이전의 작은 시험에서 도범이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도범이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6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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