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0화
“맞아요! 너무 운이 좋네요. 만약 도범이 영혼 속성 무기를 수련하지 않았다면, 도범은 절대로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을 것이고, 탈락자 중 하나였을 거예요.”
“도범은 다른 네 명과 함께 승급할 자격이 없어요!”
“맞아요! 도범은 단순히 운이 좋았을 뿐이예요. 시체 괴물을 억제하지 못했다면, 도범은 어떻게 승급할 수 있었겠어요!”
도범에게 불만을 가진 사람은 많았다. 많은 사람들이 도범을 재수 없는 사람으로 보았다. 진정한 강자에게는 존경을 표하지만, 도범 같은 사람에게는 불만과 경멸만 있었다.
어떻게 도범이가 나머지 네 명의 강자와 함께 승급할 수 있단 말인가? 문제는 도범은 겨우 선천 중기 경지라는 것이다. 선천 후기에 도달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승급하지 못했는데, 도범이가 무슨 자격으로?
오양용은 여러 번 억지로 참은 기분이었다. 임호진이 설명하기 전에는 도범이 자신보다 강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설명을 들은 후, 오양용은 더 화가 났다. 그는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라는 것이다.
어쨌든, 종문으로 돌아가면, 그의 현재 성적으로 인해 집중적인 훈련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많은 자원이 그에게 쏟아질 것을 생각하면, 오양용은 더욱 불편했다.
“마음에 너무 담아두지 마세요, 저들은 단지 질투하는 것뿐이에요.”
조평천이 도범을 바라보며 위로했다. 도범은 가볍게 웃었다. 사실 주변 사람들이 도범에 대해 칭찬하든 질투하든, 도범은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다. 결국, 영혼 속성은 아무나 수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그 정도까지 수련하려면 상당한 노력과 재능이 필요하다.
그래서 도범은 조평천을 보며 말했다.
“괜찮아요.”
조평천은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자원 비경에 들어온 이후로 도범을 둘러싼 여러 화제가 끊이지 않았다. 도범은 항상 논쟁의 중심에 있었다.
“그러니까 너무 자만하지 마!”
임호진의 목소리가 다시 논쟁 소리를 뚫고 도범의 귀에 들렸다. 도범은 고개를 돌려 보았다. 임호진은 도범을 주시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도범을 비난할수록 임호진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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