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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1화

조문우는 말을 이어 가기 위해 일부러 잠시 멈춘 뒤 다시 말했다. “사실 여러분들은 잡일을 도맡아 하는 제자들보다 조금 강한 정도에 불과합니다. 만약 단시간 내에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지 못하시거나 일정한 공헌 포인트를 얻지 못하신다면, 여러분은 어떠한 양성 가치도 없는 제자로 판단하여 잡일을 도맡아 하는 서무 제자로 전락하시게 될 겁니다. 그리고 서무 제자가 무엇인지는 아십니까? 바로 양극종의 하인이라는 뜻입니다. 이 곳에서도 생활할 수 없는 사람들이죠.” 이 말이 나오자, 자신의 실력에 매우 자신 있는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의 안색은 매우 안 좋아졌다. 경쟁은 어디에나 존재하며, 만약 자신의 실력을 단기간 내에 상승시키지 못한다면, 그저 하인으로 전락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자존심이 높고 자신감 넘치는 무인들이었기에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조문우가 이어서 말했다. “그리고 이 줄줄이 늘어선 방들, 한 명당 한 방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이곳에 오시기 전에 이미 알고 계셨을 겁니다. 여러분의 순위에 따라, 상위 백 명 안에 드는 분들은 두 명이 한 방을 쓰게 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세 분이 한 방을 쓰게 됩니다. 도범 씨만 유일하게 한 방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이 끝나자 모든 사람이 도범을 향해 부러움 가득한 눈길을 보냈다. 비록 이 줄줄이 늘어선 방들이 외관상 보기에 그리 아름답지 않고 획일화되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모두 독립적인 공간을 갖고 싶어 했다. 두 명이나 세 명이 한 방을 사용한다는 것은 이미 좁은 공간을 더욱 혼잡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개인의 독립적인 공간도 없게 된다. 그러나 비밀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고, 자신의 비밀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다른 사람과 함께 살게 되면, 생활이나 정신적으로 불편하다고 느낄 것이다. 조문우는 눈썹을 치켜 올리며 계속해서 말했다. “또한 양극종에는 많은 규칙이 있습니다. 모든 규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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