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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6화

슉- 그런데 바로 이때, 도남천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한 줄기의 검기가 그들을 향해 날아왔다. 놀라울 정도로 빠른 속도였다. 다행히도 도범이 제일 먼저 그들을 향해 날아오는 검기를 감지했고, 바로 손바닥을 뒤집어 보검을 꺼낸 후 전방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쿵- 도범의 검기가 전방으로 날아간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두 줄기의 검기가 부딪히게 되면서 순간 무서운 굉음이 울려 퍼졌다. “자식, 꽤 대단하네. 반응이 이렇게 빠른 걸로 봐서는 정신력도 보통이 아닌 것 같은데?” 멀지 않은 곳에서 7~8명의 혈사종 제자들이 도범 등을 음미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방금 말한 사람은 빨간 색 옷 차림에 청색 보검을 들고 있는 한 남자였다. “선배, 저 녀석이 분명 아홉 마을의 사람일 겁니다. 그렇게 오래 찾았는데, 드디어 만났네요. 저들이 만약 아홉 마을의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 선배의 공격을 그렇게 쉽게 받아낼 수가 없어요. 반응도 그렇게 빠를 리가 없고요!” 남자의 옆에 청색 옷 차림을 한 여 제자 한 명이 입을 열었다. 도범을 쳐다보고 있는 여인의 눈빛은 의외로 무거웠다. 그러나 붉은색 옷 차림의 남자는 전혀 개의치 않은 듯 큰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뭐가 두렵다고 그래? 난 천급 7품의 강자야. 호법들을 제외한 천급 7품의 제자들 중에서 나의 실력이 제일 뛰어났는데, 설마 저 아홉 마을의 청년이 두렵겠어? 저 녀석이 적어도 천급 6품은 될 것 같은데, 설령 천급 7품으로 돌파했다고 해도 절대 나를 이길 수 없어.” “당연하지!” 이때 한 노인이 옆에서 아부를 떨었다. “홍석 선배는 대장로님께서 몸소 가르친 제자로 대장로님이 제일 아끼는 제자이기도 하지. 천급 7품 중에서도 상대가 없을 정도로 제일 높은 위치에 있는 강자인데, 아홉 마을처럼 오합지졸 같은 곳에서 나온 놈이라면 아무리 천급 7품이 두 명이서 손을 잡는다고 해도 홍석 선배를 이길 수 없을 거야.” 같은 시각, 도범도 심각한 표정으로 맞은편에 있는 혈사종 제자들을 쳐다보며 그들이 숨기고 있는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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