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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9화

“뭐야! 도범 도련님, 이렇게 멀리서도 상대의 파동을 느낄 수 있다고요? 정신력이 너무 강한 거 아니에요?” 초씨 가문의 한 젊은이가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다른 한 젊은이가 옆에서 숭배에 가득 찬 표정으로 도범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당연한 거 아니야? 도범 도련님은 3품 연단사인데, 정신력이 당연히 강대하지. 우리 같은 일반인이 감히 넘볼 수 있는 거 아니라고.” “천급 2품? 도범 씨, 다른 건 다 상관하지 말고, 저 영초가 그렇게 중요한 거라면 이번이 기회야. 저 사람이 비록 천급 2품이라지만 반드시 저 요수의 적수일 건 아니잖아. 그러니 자네는 그냥 기회를 엿보고 가서 저 영초를 빼앗아 와. 어차피 도씨 가문의 가족도, 초씨 가문의 가족도 아닌 것 같으니.” 초용휘가 잠시 생각한 후 옆에서 도범에게 건의했다. 이에 도남천이 한참 침묵을 지키다 입을 열었다. “상청종의 사람인 건가? 상청종에 거의 다 여 제자잖아. 하지만 상청종의 장로들 중에 저런 보라색 긴 치마를 입고 있는 자가 없었던 것 같은데?” 루우기가 듣더니 대답했다. “꼭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상청종에 진신경 정점으로 돌파한 여 제자만 열 몇 명이 되잖아요. 게다가 이 안으로 들어온 지도 여러 날이 지났는데, 다른 제자들은 몰라도 그 열 몇 명 중에는 반드시 천급으로 돌파한 자가 있을 겁니다. 비록 벌써 천급 2품으로 돌파했다는 게 놀라울 정도로 빠르긴 하지만. 그리고 옷 같은 경우는, 여러 날이나 들어왔는데 다른 걸로 갈아입었을 수도 있잖아요.” “일단 상황 보고 얘기하죠.” 도범도 상대방이 누구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거리가 너무 먼 것도 있고, 상대방이 줄곧 그들과 등진 채 보라색 치마와 검은색 긴 생 머리만 보여주고 있어 얼굴을 똑똑히 볼 수가 없었으니. 크릉- 같은 시각, 젊은 여인은 쌍두 적색 구렁이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고, 그 여인을 발견한 구렁이는 노호하며 바로 웅장한 큰 몸집을 곧게 일으켰다. 그러고는 전방의 보라색 치마를 입은 여인을 노려보았다. “짐승 놈!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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