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5화
“가주님, 도범 도련님! 밖에, 밖에 여러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때, 가문의 한 젊은 남자가 갑자기 달아 들어와서 보고했다.
“이 시점에 우리 가문을 방문하는 사람이 있다고?”
도남천이 미간을 찌푸리며 보고하러 온 청년을 향해 물었다.
“몇 명이 왔어?”
“대여섯 명 정도요! 엄청 신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신비로운 모습이라니? 그게 무슨 뜻이지?”
도범도 미간을 찌푸리고 물었다.
이에 청년이 바로 대답했다.
“신분을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는지, 전부 다 삿갓을 쓰고 있었어요.”
“가서 안으로 모셔.”
도남천이 잠시 생각한 후 손을 흔들며 말했다.
그러다 청년이 나간 후 대장로가 바로 입을 열었다.
“기타 가문의 사람일 것 같은데, 설마 공에 관해 여쭤보려고 온 게 아닐까요?”
하지만 도범이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말 그런 거라면 굳이 신분을 숨길 필요가 없으니까요.”
잠시 후 몇 사람이 방 안으로 들어왔고, 그들은 그제야 커다란 삿갓 모자를 벗었다.
“한씨 가문?”
도남천이 한씨 가문의 가족을 알아보고 바로 눈살을 찌푸렸다.
“도 가주님, 도범 도련님 그리고 장로님들을 뵙습니다.”
한 가주가 즉시 아들을 데리고 도범 등에게 인사를 했다.
“하하, 어서 앉으시죠.”
도남천이 상대방에게 앉으라고 손짓하고는 다시 물었다.
“그나저나 한 가주님이 우리 도씨 가문에는 어쩐 일로 오게 된 거죠?”
이에 한씨 가문의 가주 한유도가 천천히 입을 열어 대답했다.
“도 가주님, 사실 저 이번에 부탁드릴 일이 있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물론 도 가주님이 저희를 도와주실 수만 있다면 제가 영초를 답례로 드리겠습니다.”
“부탁할 일이요?”
도남천이 의아해하며 되물었다. 한씨 가문은 이류 세가로 근 몇 년간 승승장구하고 있었고, 한씨 가문의 도련님 한풍천도 보기 드문 천재라 가문의 발전에 많을 힘을 보탰었다. 게다가 한씨 가문은 나대는 성격이 아니라 기타 세력의 미움을 살 일도 없었고, 원수도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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