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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6화

“어휴, 대체 왜 아직도 안 오는 거야.” 한참 후, 또 누군가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런데 이때, 나뭇가지 위를 날아올라 주위를 살피고 있던 영씨네 남자가 기뻐서 소리쳤다. “어! 저기 한 남자가 비행 검을 타고 이쪽으로 날아오고 있는데요!” “정말이야? 다행이다!” 초수영과 초수정 등은 듣자마자 흥분하여 즉시 날아올랐다. 하지만 비행 검 위 남자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그들은 하나같이 얼굴색이 어두워졌다. 그리고 비행 검을 타고 그곳에 도착한 남자는 그들을 보더니 깜짝 놀라서 멍해졌다. 비록 그가 일류 세가인 제갈 가문의 사람이라 무서울 건 없다지만, 눈앞에 서있는 초수영, 초수정, 그리고 영진영 등은 전부 다 강자인 건 말할 것도 없고, 밑에는 심지어 몇 백명이 모여 있었으니, 이런 상황에서 그는 실력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홀로 맞서 싸울 수가 없었다. “저, 저기요. 저한테 패쪽이 있긴 한데, 몇 개밖에 안 되거든요? 만약 그래도 원한다면 지금 바로 줄게요, 그러니 제, 제발 저를 죽이지 말아주세요!” “누가 네 패쪽을 원한대? 네가 그 패쪽들을 다 준다고 해도 우리한테는 큰 보탬이 되지 못해. 게다가 곧 있으면 대회도 끝나는데, 패쪽이 그렇게 적은 사람을 우린 시시해서 안 빼앗아.” 상대방이 도범이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으로 가득 찬 초수정은 화가 난 나머지 팔짱을 끼고 상대방을 노려보며 말했다. “꺼져, 당장 꺼져! 빨리 사라져, 너만 보면 짜증이 나니까.” “…….” 남자는 순간 할말을 잃게 되었다. 상대방이 그의 물건을 빼앗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는 고마움을 느끼고 있지만 상대방이 왜 이토록 자신을 미워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난 분명 이 사람들의 미움을 산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왜 날 이렇게 미워하고 있는 거지?’ “네네네, 지금 바로 사라질 게요.” 하지만 남자는 감히 더 남아있을 엄두도 못 내고 중품 영기 비행 검을 조종하며 신속히 사라졌다. 그렇게 또 한참이 지난 후, 뜻밖에도 네다섯 명에 달하는 도씨 가문의 사람들이 먼 곳에서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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