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2화
또 그렇게 이틀이 흘러 지났다. 도중에 도범 등은 끊임없이 영씨 가문과 도씨 가문, 그리고 초씨 가문의 사람들을 합류시켰고 대오 규모는 갈수록 커졌다.
그리고 그들 세 가문을 포위 공격하려는 홍씨 가문, 정씨 가문 및 루씨 가문의 사람들을 도범 등은 한 명도 놓치지 않았고, 얻은 전리품은 말한 대로 도범이 40%, 영씨네와 초씨네가 각각 30% 씩 나누어 가졌다.
같은 시각, 삼림 밖에서 사람들이 광막 위 광점들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었다.
"봤어? 저 광점들로 봐서는 200여 명은 될 것 같은데, 끊임없이 다른 광점을 죽이면서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어!"
한 가문의 장로가 감개무량해하며 말했다.
"지금 단독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네. 어떤 무리에는 십여 명이 있고, 어떤 무리에는 수십 명이 있고, 백 명에 육박하는 무리도 있고. 하지만 저 것처럼 규모가 큰 건 두 무리밖에 없네."
"맞아. 대체 어느 가문인데 저렇게 빨리 모여든 거야? 저 무리의 인원수도 적지 않은 것 같은데 한 곳에 멈춰 움직이지 않아. 그리고 저 무리는 점점 그들 쪽으로 다가가고 있고. 저 중 한 무리가 곧 참살되어 사라질 것 같은데."
누군가가 다시 한번 광막 위의 상황을 분석하고 있었다. 현재 대회의 마지막과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고, 광막 위의 광점은 이미 3분의 1도 채 안 되게 남았다.
3분의 2에 달하는 천재들이 안에서 죽었다는 걸 설명해주고 있다.
이에 적지 않은 가문의 사람들이 슬픔에 빠졌다. 특히 일부 이류 세가나 삼류 세가의 사람들은 더욱 걱정뿐이었다. 필경 그들 가문 천재들의 수련 경지가 낮았으니.
가장 중요한 건 열흘 정도만 남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 다 숲 속의 공륜산을 향해 직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어느 곳에서 부딪히기라도 한다면 사망속도는 전보다 더 빨라질 거고, 일부 가문에 있어 그건 막대한 피해일 것이다.
"가주님, 저 가장 큰 몇 개의 광점군이 전부 우리 홍씨 가문의 가족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홍씨네 대장로가 광막을 한참 쳐다본
![](/images/book/appLock.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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