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0화
"홍씨 가문의 사람들 정말 너무 괘씸하네요! 우리 이제 살아서 나가게 되면 이 일을 반드시 가주님에게 알립시다."
영씨네 청년이 화가 나서는 분노가 가득한 눈빛으로 말했다.
이때 도씨네 사람들과 초씨네 사람들이 이미 시체들의 수납 반지를 모두 수집해 왔다.
"이 전리품들은 어떻게 분배해야 하는 거죠?"
도범이 눈살을 찌푸리며 초수영을 바라보았다.
이에 초수영도 눈살을 찌푸린 채 어떻게 분배해야 좋을지 몰라했다.
그러자 영씨네 사람이 즉시 앞으로 나와서 말했다.
"방금은 여러분의 덕분에 우리가 살았습니다. 그러니 이 전리품들은 여러분이 알아서 나눠 가지세요."
초수영이 잠시 생각한 후 입을 열었다.
"이렇게 합시다, 도범 씨. 이번에는 도씨 가문이 60% 를 가지고, 우리 초씨 가문이 40% 를 가질게요. 그러다 영씨 가문과 동맹을 결성하게 되면 앞으로 우리 초씨 가문과 영씨 가문에서 30% 씩 가지고, 도씨 가문이 40% 를 가져요, 어때요?"
도범이 듣더니 놀라서 바삐 말했다.
"아닙니다. 그러면 두 가문에서 너무 손해를 보잖아요. 매번 제가 가장 많이 가지게 되면 두 가문은 아무리 열심히 패쪽을 수집해도 우리를 이길 수 없게 되잖아요."
초수영이 오히려 전혀 개의치 않다는 듯 웃었다.
"괜찮아요. 도범 씨는 전투력이 나보다 더 강한 강자로서 우리의 패쪽을 빼앗지 않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지덕지예요. 게다가 도범 씨의 실력이 가장 뛰어나고, 가장 많은 힘을 쏟고, 게다가 우리의 생명을 구한 적도 있잖아요. 그러니 좀 더 가져간다고 해도 큰 문제없어요."
영씨네 사람들도 웃으며 말했다.
"그래요. 우리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게 뭐가 있겠어요? 방금 여러분이 제때에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모두 죽었을 겁니다. 두 가문과 동맹을 구성할 수 있다는 건 우리의 영광입니다."
초수정도 도범을 힐끗 한 번 쳐다보고는 말했다.
"뭘 우리랑 그렇게 사양하는 거야? 그냥 언니 말한 대로 해, 알았지? 게다가, 너희 도씨 가문은 한 번도 7위 안에 든 적이 없었어. 가장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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