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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0화

"당연하지. 걱정마, 네가 나의 생명의 은인인데, 내가 반드시 보답할 거야." 초수정은 마음이 따뜻해 나는 기분이 들어 웃으며 대답했다. 그러다 곧 또 무엇이 생각났는지 즉시 도범에게 말했다. "하지만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마, 난 절대 너에게 시집가지 않을 거니까. 흥, 나한테 고백하고 싶어 하는 훌륭한 천재들이 줄을 섰거든." "너 정말 자신감이 넘치는구나?" 도범은 울지도 웃지도 못해서 대답했다. 비록 초수정이 예쁘게 생긴 건 사실이고, 그녀의 몸에서 은은하게 풍겨오는 향기는 사람을 쉽게 설레게 했지만 도범은 자신의 정력에 대해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흥, 남자들은 생각하는 게 다르고 말하는 게 또 다르다는 걸 나도 잘 알아. 나 같은 미인이 지금 너의 등에 엎드려 있는데, 네가 아무런 잡생각도 안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야. 내가 분명 말하는데, 이번엔 네가 운이 좋았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나를 업고 싶어도 그런 기회가 없는 건데." 초수정은 여전히 도도한 얼굴로 도범의 말에 반박했다. 그러는 그녀는 마치 높은 자리에 앉아있는 작은 공주와 같았다. "이렇게 무거운데, 내가 운이 좋은 거라고? 허, 난 전혀 누리고 싶지 않는데? 업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당장 나오라고 그래, 내가 즉시 양보할 테니까." 초수정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도범이 저도 모르게 웃었다. 비록 예쁘게 생긴 건 인정하지만, 도범은 누구한테 아첨을 떠는 사람은 아니다. "내, 내가 무겁다고? 내가 어디가 무겁다고 그래? 흥, 나 같은 몸매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부러워하는데!" 도범의 말에 초수정은 차오르는 화를 주체할 수가 없었다. 당장이라도 도범을 목 졸라 죽이고 싶었다. ‘이 녀석, 설마 눈이 먼 거 아니야? 내가 얼굴에 살집이 조금 있는 건 인정하지만, 그건 젖살이라고! 다른 곳엔 전혀 군살이 없다고!’ 그렇게 초수정과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서야 도범이 갑자기 진지하게 물었다. "참, 내가 듣기로는 너희 초씨 가문에 아주 대단한 고서가 있다던데. 괴이한 의술 방면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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