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0화
“하지만 여전히 일반적인 선천 후기에 비해 훨씬 강하죠. 비록 호진 형님이 전에 상처를 입긴 했지만, 그렇다고 호진 형님이 도범보다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죠. 눈이 멀지 않았다면 도범이 여덟 꼬리 요수를 쉽게 이긴 것은 요수의 약점을 일찍 알아냈기 때문이라는 건 다들 알고 있겠죠.
만약 호진 선배님도 일찍 여덟 꼬리 요수의 약점을 알았다면, 호진 선배님은 도범보다 상처를 덜 입었을 거예요. 도범은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죠. 그리고 호진 선배님의 실력을 의심할 필요도 없고요. 도범은 절대로 호진 선배님을 이길 수 없어요.”
이 마지막 말은 이수현이 온 힘을 다해 외친 것이었다. 이수현은 이 말을 통해 모두에게 임호진이 무적임을 설명하고 싶었다.
이 말을 들은 북쪽 종문의 20여 명의 얼굴이 급변했다. 이수현의 말이 사실이라면, 도범은 임호진을 이기지 못할지도 모른다. 필경 임호진은 한때 영천 경지에 도달했기에 임호진이 수련한 무기는 그들에게 비해 제약이 적을 것이다.
수련 경지가 사람의 수련할 수 있는 무기를 제한하기 때문에 높은 경지에 있는 사람만이 높은 등급의 무기를 수련할 수 있고, 높은 등급의 무기를 더 높은 단계로 수련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임호진이 수련한 무기를 어느 정도까지 수련했는지, 이미 숙련 단계에 도달했는지 알지 못했다. 만약 그렇다면, 도범은 골치가 꽤나 아플 것이다. 그러나 이때 북쪽 종문의 사람들은 오히려 조용히 기다렸다.
1일 후, 도범은 다시 두 눈을 떴다. 도범은 수련을 멈추지 않고 양손으로 법진을 만들어 냈고 검은 빛이 도범의 손끝에서 흘러나왔다. 이번에는 영혼을 정제했을 뿐만 아니라 영혼력도 크게 향상했다.
도범은 이번 기회를 통해 참멸현공을 숙련단계로 수련하고자 했다. 도범은 모든 잡념을 버리고 영혼 검을 집중적으로 응축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세 번째 날이 거의 지나갈 때, 도범은 드디어 영혼 검의 응축을 마쳤다. 도범은 길게 한숨을 내쉬며 오른 주먹을 꽉 쥐고 낮게 소리쳤다.
“60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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