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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43화

많은 제자들이 불만을 품었다. 이렇게 쓰레기들을 받아들이면서 그들과 동료처럼 지내라니, 그러니 불만을 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도범이 단지 외문 제자일 뿐만 아니라 쓰레기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많은 이들이 속으로 비난했다. 그리고 그들은 열한 번째 장로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했다고 느꼈다. ‘지금 장난치는 것인가? 이런 쓰레기도 장로의 관문 제자가 될 수 있다면, 우리들은 무엇이지?’ 많은 이들이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속삭이기 시작했다. “새로 받은 쓰레기들 중 하나라니, 열한 번째 장로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죠? 훌륭한 제자가 이렇게 많이 있는데 왜 그런 쓰레기를 선택하는 거죠? 관문 제자를 받고 싶지 않은 건가요? 그저 대충 한 사람을 데려와서 일을 처리하려는 걸까요?” “관문 제자를 선발하는 건 중대한 일입니다. 열한 번째 장로가 평소에 제자들과 접촉이 적다 해도, 이렇게 중대한 일을 가지고 장난을 칠 리는 없을 겁니다. 어쩌면 열한 번째 장로에게 다른 계획이 있을 수도 있지만, 열한 번째 장로가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네요.” 내문 제자들은 의심과 경멸의 눈빛으로 도범을 바라보았다. 마치 파리가 득실거리는 쓰레기를 보는 것처럼, 모두의 수군거림이 도범의 귀에 들어갔다. 그러나 도범은 가볍게 눈썹을 추켜세우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눈을 살짝 내리깔고, 원형 무대 위에 서 있는 장로도 바라보지 않았다. 마치 이 모든 것이 자신과 크게 상관없는 것처럼. 한편, 소문혁은 내심 환희를 감출 수 없었다. 소문혁은 자신의 행동이 옳다고 확신하고 있었고, 다른 이들의 멸시를 유발하여 장로가 말을 거두어 들이고 소문준을 관문 제자로 선택하도록 강요했다. 또한, 대장로와 둘째 장로의 귀는 매우 좋았다. 몇몇 사람들이 목소리를 낮추지 못한 채로 높은 목소리로 논의하는 것이 이 두 장로의 귀에 고스란히 들어왔다. 둘째 장로는 눈썹을 살짝 추켜세우며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열한 번째 장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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