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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9화

사나이가 떠난 후에도 장세봉은 계속 말했다. “저 녀석은 정말로 머리가 없는 건지, 아니면 미친 건지 모르겠네. 양극종은 3등급 종문 중에서도 으뜸이야. 매번 제자를 받을 때는 선천 초기 이상의 수준을 요구하지. 그런데 저런 후천 후기의 수준으로 양극종의 제자가 될 수 있다고 큰소리치다니, 정말로 웃기는 일이지.” 주변에서 구경하던 사람들은 지금껏 한마디도 하지 않고 구석에서 속삭이기만 하다가 장세봉이 말을 하자 몇몇이 입을 열었다. 그중 한 젊은이가 말했다. “세봉 도련님, 그건 도련님이 모르고 하시는 소리예요. 방금 그 사나이가 큰소리친 건 허풍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최근에 양극종이 혼원문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걸 잊으셨나요? 이틀 동안 두 종문 사이에는 이미 물과 불처럼 양립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고, 언제든지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해요. 그래서 양극종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대량의 제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심지어 후천기의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조건을 낮췄다고 해요!” 양극종과 혼원문 사이의 신경전은 단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었다. 정양성이 양극종의 일원이라는 사실은, 양극종의 영향력이 그의 거처에까지 미치고 있음을 의미했다. 그런 만큼, 도시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 역시 양극종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양극종의 오랜 적, 혼원문은 양극종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전, 양극종의 영역 근처에서 중대한 자원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혼원문은 양극종과 인접해 있으며, 발견된 자원은 사실상 양극종의 영역에 더 가깝긴 하지만 혼원문과도 크게 멀지 않았다. 이 정보를 입수한 혼원문은 바로 양극종과 그 자원을 둘러싼 경쟁을 시작했다. 두 세력 사이에는 본래부터 맺힌 원한이 있었고, 이번 사건은 두 세력 사이의 큰 충돌로 이어질 불씨가 되었다. 전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모든 이들이 이대로 가면 언젠가 두 세력 사이에 큰 전쟁이 발발할 것임을 직감하고 있었다. 양극종 역시 전쟁을 대비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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