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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5화

같은 시각, 전방에서 무서운 싸움 소리가 들려왔고, 신왕종의 종주인 여홍 등이 의외로 신왕전의 모 장로 등에게 포위되었다. 여홍이 차가워진 얼굴색으로 모 장로 그들을 노려보고 있었다. 요 며칠 사이에 여홍은 마침내 공법을 찾아내고 종문의 진신경 정점에 돌파한 두 명의 장로와 함께 천급 1품으로 돌파하게 되었다. 비록 흩어질 대로 다 흩어지긴 했지만 그들은 그래도 운 좋게 7~800명 정도는 찾아냈던 것이다. 그런데 마침 이때 천여명에 달하는 신왕전의 세력에 포위될 줄은 그들도 생각지 못했다. ‘우리 쪽에 진신경 강자가 많았으니 망정이지, 안 그러면 우린 진작 죽었을 거야.’ ‘하지만 그렇다고 현재의 상황이 너무 낙관적인 건 아니야. 상대 쪽에 인원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모 장로는 더욱 천급 2품으로 돌파했어. 게다가 천급 1품으로 돌파한 강자도 세 명이나 있고. 이 곳으로 들어온 며칠 동안 보물을 적지 않게 얻어낸 게 분명해.’ ‘반대로 우리 쪽엔 이미 2~300명이 죽었어. 비록 상대 쪽에도 200여 명이 죽었다지만 이 상황이 우리에게 있어 너무 유리한 건 아니야. 두 세번이나 뚫고 나가려 했지만 오히려 많은 제자들이 상처만 입은 채 전부 실패했고. 이러다 상대 쪽에서 한 번 더 공격해 오면 우린 아무런 승산이 없을 거야.’ “여홍 종주님, 충고하는데 그냥 순순히 우리 신왕전으로 귀순하시죠. 지금 상황이 많이 달라졌잖아요. 신왕종의 제자들을 데리고 우리 신왕전으로 귀순하기만 하신다면 내가 종주님에게 장로 자리 하나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모 장로의 얼굴에는 음미하는 듯한 웃음이 가득했다. “참, 하마터면 잊을 뻔했네. 창몽 그 멍청이가 자주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거든요. 우리 밑에 제자들의 말로는 이미 숲 속에서 그 멍청이의 시체를 발견했다 던데. 상황으로 봐서는 이 숲으로 들어온 지 이틀도 안 되어 죽음을 당한 거 같더군요. 천급으로 돌파하기도 전에 죽다니, 참 우습네요.” 이때 다른 한 노인이 아부하는 표정을 지으며 모용을 향해 말했다. “모 전주님,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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