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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0화

“강자가 적지 않았다고? 심지어 기어코 직진했단 말인가?” 그날 밤, 신왕전 전주 창몽은 장로들을 불러와 알아낸 상황을 모두에게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지막에 한마디 덧붙였다. “그들이 직진한 방향으로 봐서는 흑풍도 쪽인데.” 황 장로가 듣더니 허허 웃으며 말했다. “그럴 리가요? 그들이 정말로 흑풍도로 간다고요? 흑풍도 위에는 크고 작은 세력들이 엄청 많은데? 비록 그 세력들의 실력이 우리와 비교할 수는 없다지만, 저들이 그곳으로 가서 물건을 찾으려면 그래도 어느 정도 난이도는 있을 겁니다.” “흑풍도는 위험한 땅이라 우리도 웬만해서는 들어가지 않는데, 단번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들어간다고요? 이유가 뭐죠? 설마 그 속에 정말로 천급으로 돌파할 수 있는 단서가 있는 건가요?” 모 장로도 눈살을 찌푸린 채 깊은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황 장로는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심각하게 걱정할 필요 있는가? 엄청 강대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 신왕전과는 달리 그들은 임시로 팀을 이루어 같이 들어온 오합지졸이야. 흩어진 모래나 다름이 없어 흑풍도로 들어간 후 보물 때문에 서로 물고 뜯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고. 그리고 우리는 그 틈을 타 그들 손에서 보물을 빼앗아 내는 거지.” “정말 그랬으면 좋겠네. 만약 그들이 흑풍도에 도착한 후에도 함께 다닌다면 그 실력은 어마어마할 거고, 우리라고 해도 쉽게 공격할 수 없을 거야. 그 큰 규모로는 충분히 흑풍도로도 들어갈 수 있는데.” 모 장로가 여전히 눈살을 찌푸리고 걱정이 되어 말했다. 이에 더는 기다릴 수가 없었던 창몽은 손뼉을 한번 치고는 최후의 결정을 내렸다. “어쨌든, 내일 아침 일찍 기타 섬의 세력에게도 통지하세요. 그리고 준비가 끝나면 바로 다 같이 흑풍도로 출발하는 겁니다. 흑풍도 속에 정말로 천급에 돌파할 수 있는 단서가 있는 거라면 우리 반드시 그걸 빼앗아내야 합니다.” 이튿날 아침, 신왕전에 종속되는 십여개의 크고 작은 세력들은 전부 한데 모여 흑풍도의 방향으로 출발했다. 그렇게 또 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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