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2화
“세속에서 돌아온 사생아가 내 동생을 죽일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 난 오늘 내 동생을 위해 복수할 거야!”
홍비운의 눈을 번쩍 뜨더니 무서운 기세가 그의 몸에서 퍼져나갔고 그 기세에 따라 검을 앞에 대고 베어버렸다.
이때 거대한 푸른 빛 광막 밖에서 모두가 한 곳을 쳐다보고 있었다.
특히 홍칠천을 비롯한 홍씨 가문의 자들은 원래 저기 큰 두 광단이 모두 그들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홍씨 가문은 루씨, 정씨 가문의 종가와 사적으로 미리 약속해둔 것이 있었다. 일이 성사되면 수없는 영초와 단약을 양 가문에 줄 것이니 세 가문이 힘을 합쳐 다른 가문의 천재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가족들이 무방비 상태일 때 그 세 가문의 천재들이 점차 합류하여 다른 외톨이 가문의 천재들을 포위하고 죽이면 분명 생각지 못한 좋은 결과가 기다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거대한 두 광점군이 부딪힌 후 싸움이 시작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싸우기 시작했어요. 모인 자들도 많네요. 근데 양쪽이 같은 가문은 아닌 거 같아요. 인수가 안 맞아요.”
홍씨 가문의 둘째 장로는 생각하다가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 홍칠천에게 조용히 말했다.
“아마 다른 가문들이 모여서 우리와 싸우는 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아마 최후의 결전일 것입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고 다른 곳의 사람들도 모두 뿔뿔이 흩어졌으니까요!”
홍칠천은 고개를 끄덕이다가 차갑게 웃었다.
“내 아들을 죽인 자가 그 안에 있다면 그자는 비운이가 직접 죽였으면 좋겠어!”
한편 다른 가문의 사람들도 모두 광막 위의 그곳을 죽도록 주시하며 하나같이 무언가를 추측하고 있었다.
“도범 도련님은 지금 무슨 상황일가요!”
도남천 곁에 있던 도훈이 걱정하며 말했다.
“홍씨 가문의 둘째 도련님을 건드리고 난씨, 루씨 가문의 미움까지 받았잖아요. 루씨 가문은 그렇다 치고 홍씨와 난씨 가문은 상대하기 어려운데!”
도남천은 몇 초 동안 침묵을 지켰다.
“별일 없을 거야, 도범의 손에는 최고의 영기가 있어, 비록 그가 최고의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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