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0화
보검도 그전보다 커졌다. 심지어 처음 접촉해 보는 메시지가 순간 그의 머릿속으로 스며 들었다.
메시지를 접수한 도범은 크게 놀랐고, 곧 얼굴에 흥분된 기색이 드러났다.
이때 대장로가 떨린 목소리로 격동되어 말했다.
"이, 이건 최상품의 영기일 겁니다!"
최상품의 보물로 말할 것 같으면 서열 1위인 은세 대가문에 겨우 하나만 있을 정도이다.
그 정도로 최상품 영기는 아주 진귀했다. 그런데 의외로 도범의 보검도 최상품 영기였다니.
"그래. 최상품 영기라니,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 예전에 도범이 꺼내 보였을 때까지만 해도 분명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도남천도 마찬가지로 격동되어 있었다. 도범의 손에 든 보검이 이렇게 진귀한 보물일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모양이다.
"아버지! 저 방, 방금 보검에서 보내 온 메시지도 받았어요!"
도범은 더욱 흥분되어 바로 손목을 흔들어 보검을 날려보냈다. 그러자 보검이 허공으로 날아가 순간 동시에 2~30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변했다.
그러다 도범이 속으로 묵념하자 보검은 다시 천 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작아졌다.
"뭐, 뭐야! 심지어 비행 기능도 있는 영기였어? 맙소사, 싸울 수도 있고 비행할 수도 있는 보물이라니. 너무 진귀한 거잖아!"
여러 장로가 도범의 움직임을 보더니 순간 도범의 뜻을 알아차렸다.
"잘됐다! 그럼 우리 이 비행 검을 타고 대회에 참가하러 가도 되겠네."
이때 초수정이 흥분되어 펄쩍 뛰면서 말했다.
그녀의 아버지의 담요조차도 도범의 검만큼은 고급적이지 못했다. 게다가 담요는 비행에만 사용할 수 있을 뿐 전투에 사용할 수는 없었으니, 이런 보물은 초수정도 처음 보는 것이었다.
"다들 타시죠!"
도범이 순간 비행 검위에 올라 서서는 여러 사람을 향해 말했다.
"하하, 그래!"
도남천이 웃으며 날아올라 검위에 섰다.
"가자!"
다른 사람들도 하나같이 기뻐서 얼른 뛰어올랐다.
"이 검이 비행할 수도 있을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 하하, 이런 보물을 타보는 날도 오다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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