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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5화

“풉!” 그러자 루희가 바로 선혈을 뿜어냈다. 수련이 폐되었다. "도남천, 당신 정말 독하구나! 진짜로 나의 수련을 폐시키다니!" 고개를 돌려 도남천을 바라보는 루희의 눈빛에는 원망이 가득했다. "아무리 그래도 20년을 함께해 온 정이라는 게 있는 건데, 어떻게 이렇게 인정사정을 봐주지 않을 수가 있어!" "그 20여 년의 정을 봐서 널 죽이지 않은 거야. 루씨 가문의 사람을 보내 너를 네 가문으로 보내줄게. 그리고 앞으로는 너 스스로 알아서 해." 도남천이 두 손을 등에 집고 냉정하게 말했다. "제가 데려다주겠습니다!" 한 루씨 성을 가진 도씨 가문의 장로가 나서서 입을 열었다. 비록 지금은 도씨 가문의 가족으로서 도씨 가문을 위해 목숨을 다하고 있지만 루씨 가문의 큰아가씨가 이토록 처참해진 모습을 보노라니 마음이 아픈 건 여전했다. "도남천, 기억해 둬. 난 당신을 평생 미워할 거야. 그리고 오늘 나를 죽이지 않은 거에 후회하게 될 거야." 루희가 일어나 입가의 핏자국을 닦으며 창백한 얼굴로 말했다. 그러고는 루씨 가문의 장로와 함께 떠났다. 루희가 떠난 후 도남천이 바닥에 널브러진 시체들을 보며 자기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 비록 이 사람들이 죽어도 싼 건 사실이지만 이 중에는 고수도 적지 않았으니, 이번에 도씨 가문이 입은 피해는 엄청 컸다. 특히 셋째 장로와 같은 강자를 잃은 건 더욱 그랬고. 8대 은세 대가문에 갓 진입한 도씨 가문의 지위가 확 떨어질 게 분명했다. 다행히도 도남천과 같은 진신경 정점의 강자가 버티고 있어 도씨 가문은 그래도 당분간은 8위에 머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일 골치 아픈 건 이번에 루씨 가문과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졌다는 것이다. 비록 루씨 가문이 지금은 도씨 가문보다 못해 감히 공격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경각심을 낮춰서는 안 된다. 한참 생각한 후 도남천이 고개를 저으며 모든 고민들을 뒤로하고 입을 열었다. "그동안 루희와 도무적이 사석에서 상납 수련 자원의 비율을 높인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번 달부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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