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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9장

마이크는 그녀가 깨어나면 반드시 물어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다시 정신을 잃고 쓰러지지 않는 한, 다시 침대로 돌아가 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아직 아무 소식을 못 받았어. 하지만 걱정 마. 경찰 쪽에서 지금 찾고 있고, 새벽이 되기 전에 반드시 찾아낼 거야." 마이크가 그녀를 안심시켰다. 아무 소식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녀는 망연자실했다. "아연아, 가서 좀 쉬어. 그러지 않으면 너무 위험해." 마이크는 그녀를 부축해 침대에 눕혔다. "아이가 아직 8개월 밖에 안 됐는데, 이런 상태에서 조산을 하면 아이는 인큐베이터행이라는 거 알잖아. 의사니깐 네가 더 잘 알 거 아니야. 지금 시기가 얼마나 위험한지." 마이크의 말이 그녀를 더욱더 긴장시켰다. 그녀는 여소정을 정말 찾고 싶었지만 뱃속에 있는 아이 역시 무시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 역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녀의 뜨거운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고, 손가락으로 이불을 꽉 움켜쥐었다. 마이크는 침대 옆에 서서 그녀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았다. 그의 심장 역시 찢겨 나가는 것 같았다. 그는 그녀를 위로해 주고 싶었지만, 소정이를 찾기도 전에 위로는 그녀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침대 옆에 앉아 그녀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오늘 밤이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다. 새벽이 되었을 때, 피곤을 참지 못한 그녀가 잠들었다. 그리고 병동 문이 갑자기 열렸고, 조지운이 아침 식사를 들고 들어왔다. "밤새 잠을 안 잔 거예요?" 조지운은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가서 아침 먹고 눈 좀 붙여요! 제가 여기 있을게요. 한 시간 뒤에 대표님께서 도착하실 겁니다." 마이크는 커피 한 잔을 들고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소정이는... 아직인가요?" "네. 실종... 곧 24시간이 되겠네요. 아무 일도 없기를..." 조지운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제길! 진아연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분명... 다시 쓰러질 거예요!" 마이크는 갑자기 식욕을 잃었다. "박시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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