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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0장

조지운의 전화벨이 울린 것이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그를 향했고 그는 등에 식은땀이 났다. 휴대폰을 꺼내 보니 마이크에게서 걸려온 것이었다. 받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고 받지 않으려니 진아연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놓칠까 걱정됐다. 그는 몇 초 동안 머뭇거리다가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전화를 받았다. "조지운 씨, 영상을 본 대표님의 반응은 어때요?" 마이크가 물었다. 조지운은 그 말을 듣고 박시준을 쳐다보았다. 박시준의 얼굴은 차갑고 우울했으며 독수리 같은 눈은 사람을 죽일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조지운은 휴대폰을 잡고 재빨리 사무실에서 나왔다. "젠장, 그런 무례한 질문을 하면 어떻게 해요! 대표님이 무슨 반응을 해주길 바라는 거예요?" 조지운은 사무실에서 나온 후 크게 숨을 내쉬며 말했다. "진아연 씨와 연락했어요?" "연락했어요." 마이크는 흥분해서 진아연의 말을 그에게 반복하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증거가 없으니 그가 확실히 믿지 않으리라 생각해 목소리를 낮추고 말했다. "그 여자 진아연이 아니라고 했잖아요." "그녀가 자신이 아니라고 했어요?" 조지운이 침을 삼켰다. "당연하죠! 누군가가 그녀인 척한다고 했어요. 조지운 씨, 진아연이 어떤 사람인지 당신들은 몰라도 저는 알고 있어요. 그녀는 확실히 노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가 아니에요. 일하는 것과 아이들을 돌보고 의학책을 읽는 것 외 다른 취미가 없어요." 마이크는 말을 하다가 자신이 전화한 목적이 떠올랐다. "대표님은 어떤 반응이에요?" "엄청 화를 내고 있어요." 조지운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대표님이 영상 속 여성이 진아연이라는 것을 믿지 않을 줄 알았어요. 마이크 씨처럼 진아연 씨에 대해 믿음이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일주일 전에 성빈 형도 시저 호텔에 갔다가 진아연 씨가 다른 남자와 교제하고 있는 걸 우연히 봤대요. 당시 문밖에 있어서 방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분명히 들었대요." "들어가서 봤대요?" "아니요. 그 시간에 들어갔다면 이 일이 대표님에게 알려질 게 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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