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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7장

이 남자 생긴 건 멀쩡한 데, 하는 짓은 양아치네! 차갑고 사납게 생긴 게 얼핏 봐도 난폭한 성격이잖아! 어떤 겁대가리가 없는 여자가 감히 이런 남자와 결혼하는지 보자! 폭력적인 게 뭐 어때서? 그가 살인자라 할지라도 결혼하겠다는 여자들이 줄 설 거야. 돈 많은 게 다니까! 우웩! 내가 저 여자라면, 자살했을지도 몰라! 맞은 저 여자는 누구임? 아는 사람? 얼굴 좀 이쁜 거 같음! ... 진아연은 샤워 후 엽산을 복용하고 침대에 누웠다. 그녀는 오후에 낮잠을 잤기 때문에 전혀 졸리지 않았다. 그녀는 휴대폰을 켜자 그녀를 태그한 알림이 떴다. 대학 동기 단톡방의 메시지였다. 그녀가 단톡방에 들어가자 사람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동창 A: 이 여자 옆모습이 소정이 같아! 동창 B: 생긴 건 소정이랑 닮았는데, 소정이는 절대 아닐 거야! 소정이가 누구한테 뺨 맞고 다닐 사람 아니잖아! 동창 C: 내 기억이 맞는다면, 소정의 남편은 박시준의 친구야. 박시준이 어떻게 소정이를 때릴 수 있겠어! 동창 D: 소정아! 빨리 나와봐! 너랑 닮은 여자가 박시준에게 뺨 맞았어! @여소정 진아연은 메시지를 보며 어리둥절했다. 채팅창을 위로 올리자 사진이 보였다. 그녀는 사진 속 박시준을 한눈에 알아보았다. 그리고 사진을 확대하여 폭행당한 여성을 보았다... 그녀가 오늘 여소정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다른 동기들처럼 여소정과 닮은 여자일 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오늘 여소정을 만났다! 사진 속 여성은 오늘 여소정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그 여자는 여소정이 틀림없었다! 진아연은 눈시울이 뜨거워지더니 휴대폰을 꽉 움켜쥐었다! 공주처럼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여소정은 집안의 외동딸이라 한 번도 억울함을 당한 적이 없었다. 보통 사람보다 오만한 성격이지만 다른 사람이 먼저 건드리지 않는 한 그녀는 다른 사람을 괴롭힌 적도 없었다. 박시준은 왜 그녀를 때렸을까?! 그녀는 즉시 침대에서 일어나 코트를 걸치며 서둘러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30분 후, 그녀는 하준기와 여소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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