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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3장

진아연은 울먹였다. "저 퇴원할래요." 박시준은 감히 그녀를 말리지 못하고 의사에게로 향했다. "진 아가씨, 굳이 퇴원을 고집하신다면 해 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전에 검사는 해야 됩니다. 검사 결과에 큰 문제가 없다고 나오면 저희가 바로 퇴원 수속을 해 드릴게요." 그리고 얼마 안돼, 모든 검사를 마치고 그녀는 퇴원을 했다. 집에 들어온 진아연은 방에 들어가 문을 잠궈 버렸다. 퇴원하기 전에 초음파 검사를 했은데, 검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임신을 한것에 비해 2주 정도 작았다. 그 말은 진아연이 B국에 와서부터 아이는 성장을 멈춘 것이었다. 이는 매우 안 좋은 징조였다. 의사는 진아연에게 아이를 지우라고 했지만 진아연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 "아니면 우리 심리 상담사라도 불러 볼까요?" 거실에서 마이크는 박시준과 상의를 하고 있었다. "의사가 그러는데, 아연이가 저렇게 우울해 하는 거 다 아이 때문인 건 아니래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웅식한테서 당한 것들이 아연이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하잖아요." 박시준은 진아연의 방 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시간을 좀 줘, 아연이는 이겨낼 수 있을거야." "그래요! 그런데 뱃속에 아이는..." "굳이 낳겠다고 하면 낳으라고 해야지." 마이크는 인상을 찌푸렸다: "만의 하나에 아기가 건강하지 못하면? 정말 바보로 태어난다면..." 박시준은 붉은 눈으로 마이크를 바라보며 말했다. "바보로 태어나면 뭐?" 마이크는 입술을 오므리고 말을 이어가지 않았다. 이때 방문이 갑자기 열렸다. 진아연이 방에서 나왔다. 두 사람의 시선은 똑같이 진아연에게로 향했다. "위정 선배 보러 가고 싶어요." 진아연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진아연의 몸은 아직 많이 허약한 상태이다, 비록 조금씩 걸을 수는 있지만 언제든지 쓸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데려다 줄게." 박시준은 얼른 진아연 앞에 다가가 그녀의 팔을 잡았다. 하지만 진아연은 바로 그의 손을 뿌리치고 그를 쳐다봤다. "박시준 씨, 우리 아이가 바보로 태어나도 제가 키울 거예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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