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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4장

"진아연!" 박시준은 가슴이 찢어질 듯이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칼날만큼 차가운 그의 얼굴은 무시무시한 살인의 기운으로 물들어 있었다! 박시준은 당장 진아연을 구하러 가고 싶었다! 분명 두 사람은 이렇게 가깝게 얼굴을 보고 있는데, 몸은 무지 멀리 있었다! 박시준은 전화 반대편에서 진아연의 깊은 숨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그녀의 눈에서 뿜어져나오는 공포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순식간에 몸속의 피가 끓어올랐고, 박시준은 진아연을 괴롭히는 그 남자를 찢어 죽이고 싶었다! 전화 반대편에서 진아연은 깜짝 놀랐다. 이건 박시준의 목소리다! 진아연은 또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진아연은 이웅식이 이 와중에 박시준에게 영상 통화를 할 줄은 몰랐다! "시준 씨, 보지 마요!" 진아연은 굴욕의 눈물을 흘렸다. "제발! 보지 마요!" 슬퍼하는 진아연의 모습에 박시준은 마치 심장이 산산조각이 난 듯했다! 그는 휴대폰을 꽉 잡아쥐고 눈에는 복수하려는 살기가 뿜어져 나왔다. "지금 당장 구하러 갈게! 아연아, 내가 당장 갈게!" 이 말을 하는 순간 박시준은 눈물을 흘렸다. 입가까지 흘러내린 눈물은 매우 썼다! 박시준은 이러한 고통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성폭행 당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보고 있었다! 이건 그를 죽이는 것보다 더 괴로웠다! 박시준은 휴대폰을 잡은 채 실내로 뛰어갔다. 마이크는 갑작스런 소리를 듣고 이쪽으로 오다가 뛰어가는 박시준이랑 부딛혔다! "왜 그래요?" 마이크는 박시준의 붉은 눈을 보고는 큰일 난 것을 바로 짐작했다! 이때, 휴대폰에서 진아연의 비명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영상 좀 꺼! 제발... 끄라고!" 마이크는 휴대폰을 잡고 있는 박시준의 팔을 잡고 휴대폰에 진아연이 성폭행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마이크는 이를 꽉 깨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연아, 내가 지금 하는 말 반드시 기억해! 우리가 반드시 널 구하러 갈거야!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그리고 마이크는 이를 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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